제가 그동안 컴퓨터가 스펙이 좋지 않아 스팀게임은 특히 AAA급 게임들은 엄두도 못내다가
이번에 블랙프라이데이 기념으로 컴퓨터도 사고 드디어 스팀으로 게임도 사보았습니다.
1. GTA5
정말 하고싶었던 게임중 하나였습니다.
그동안 유투브나 인방으로만 즐기던걸 직접해볼수 있다는 마음에 넘나 설렜습니다.
현재 12시간 정도 플레이해봤는데 역시나 재밌습니다. 대사하나하나 미션하나하나 정말 찰지고 재밌습니다 (번역갓)
무려 5년전에 나온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재미하나만큼은 정말 독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이번에 산 게임들 중에서는 가장 만족하는 게임입니다.
GTA5가 라오어에 밀려 그해 GOTY를 못받았다고 알고있는데 이걸 밀어낸 라오어는 얼마나 재밌다는 걸까요...
2.위쳐3
솔직히 살까말까 정말 고민 많이한 게임입니다.
위쳐3는 나왔을때 인방에서도 별로 방송을 많이 안했던걸로 기억하는데..(아마 플탐이 길어서 그렇겠죠?)
하지만 거의 모든 커뮤니티마다 갓겜 갓겜 소리를 듣었던 게임이라 세일기간에 사면 적어도 손해는 아니겠지라는 마음으로 샀습니다.
현재 GTA에 밀려 5시간 정도 밖에 플레이 해보진 않았지만 짧은플레이 소감을 써보면
전 당연히 전투위주의 다크소울류 게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스토리위주의 게임인거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점 일단 전투는 뭔가 가벼운느낌? 묵직하게 싸우는것보다 뭔가 모션도 타격감도 좀 가볍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가볍다는 느낌이 전투중이 아닌 걷거다 뛸때도 느껴집니다. 가볍고 빨라서 좋을수도 있지만 뭔가 좀 어색한느낌
특히 몬스터를 잡고 아이템을 루팅할때 뭔가 루팅가능한 범위가 이상한느낌? 저만 이런건가요 몬스터 바로위에서는 루팅이 안되고
조금 떨어져서 해야 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좀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는 메인 스토리는 아직 많이 진행을 하지못해서 잘모르겠지만
흔한 서브퀘를 몇개 해보았는데 그냥 지나칠수 있는 서브퀘에도 하나하나 정성을 쏟았다는 느낌입니다.
생각보다 전투가 별로여서 실망했지만 시간많을때 스토리를 하나하나 보며 서브퀘도 천천히 깨는 재미가 있을꺼같습니다.(시간도 함께 없어지겠죠..)
3.슬레이 더 스파이어
이 게임은 제가 하스스톤을 한때 즐겼었는데 이러한 영상들을 보다 보니 유튭에 관련영상이 떠서 보고 관심을 가진 게임입니다.
인디게임으로 알고 있는데 잘만들었습니다. 플레이타임이 그렇게 길지 않고 간단하게 하루에 한두시간 즐기기 좋은게임?
아직 얼리엑세스라 앞으로 더 많은걸 기대할수 있을듯 합니다.
4.몬스터헌터월드
비교적 제가 산 4개의 게임들 중에 가장 최신작입니다.
설치하고 진짜 튜토리얼정도 밖에 해보질 않아서 아직 잘모르겠습니다ㅋㅋ
태도로 처음 미션하나만 해보았는데 컨트롤이 쉽지 않더군요 ㄷㄷ 몬스터를 맞추기 어려운느낌.. 아재라 그런가
하지만 그만큼 파고들요소가 많을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까지 제가 산 게임들에 대한 짧은 소감이었습니다.
그동안 직접 못하고 보기만 했던 게임들을 직접해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ㅋㅋ
근데 대작 게임을 한꺼번에 3개나 사버려서 이걸 다 할수있을지가 의문이지만 열심히 즐겨보려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