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람 플레이하는 유튜브가 자주 보여서 종종 보는데
한국이랑 미국이랑 이름만 같고 속이 완전 다른게 너무 신기함
유저가 직업 마스터라서 승급을 유저 맘대로 할 수 있는거랑
GM도 다 유저인거 같고
한국이랑 달리 스펙업도 힘든 편이고
보스도 패턴이 보스답게 나옴 ㄷㄷ
인상적이었던건
승급하려면 이벤트로 열리는 백일장에 시를 써서 입상을 해야한다던가 하는 것도 있고
특정 직업은 유저가 직업마스터라서 승급하려면 마스터한테서 임무를 받고 유저가 직접 승급을 시켜주는데
한두달 연락 안되는 경우에 왜 연락이 안되냐 그러면
넌 인내심이 부족하구나 좀 더 기다리거라 하는 답변을 받기도 하고
임무로 이력서를 제출하라는 내용도 있는데 이게
'나는 부여의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라는 식의 소설을 써서 제출해야댐
정말 내가 그 직업을 가진 그 시대의 사람 같은 느낌으로 플레이함
진정한 롤플레잉 그 자체가 아닐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