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벌고 쓰고 기존에 있던 학비갚고 남은 돈이 1500이 있습니다. 목표는 밀린 학자금과 앞으로의 학비를 벌겠다는 취지에 할줄 아는게 없어 한 사업체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며 1년이라는 시간을 팔아 저한테 남은게 1500만원 이네요.
2학년이라 이제 3년 남았습니다. 가진 기술이 없어 일단 대학을 전공 잘 배워서 졸업하자가 앞으로 3년 목표 입니다. 헌데 전역전 학교 다닐 때 돈과 공부를 병행하니 머리에 들어오는것도 통장에 기록되는것도 터무니 없어서 1년간 벌고 학교 다니자 했는데... 음 세상은 제 뜻대로 안돌아 가는 군요.
1달 생활비 25만원 지방 국립대라 1년 학비는 500만원 장학금을 못 받을 경우 1년간 총 들어가는 돈(단순계산) 25*12+500=800만원 남은 3년 간 총 2400만원이 필요.
주말에 알바해서 생활비를 충당한다 치면 3년간 하기 딱 1500만원 만 있으면 되는데...
전공공부를 시작하다보니 친구들 말로는 과제도 할것도 그리고 쉴 쉬간도 어느정도 필요 하니 주말 알바도 힘들 것이다. 이러한 견해가 많더군요.
그렇다면 방학동안 2개월간 알바를 하면 되잖아? 방학동안 딱 2달간 알바자리가 어디 구하기가 쉬워야지..
아무튼. 가진것으로 대학다니며 돈이 떨어지면 대출을 하는 것이 낫겠습니까?(이러면..제가 투자한 1년 이라는 시간이 뭔가 헛되 보이네요 대출해서 학교 다니면 되지 뭐하러 1년 고생 했을까...이런생각이...)
돈 떨어 졌을 때 다시 휴학하고 돈 버는게 낫겠습니까?
조기 졸업이 2년 만에 가능 합니까 현재 1학년은 끝낸 상태인데...
아무런 목표도 가진 꿈이 없어 대학을 다니는 청춘입니다. 왜냐고요? 뭘해도 백지장 부터라서 이거라도 해보자는 심정으로 대학에 복학하려 합니다. 다른 조언과 충고도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