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충실한 무도 빠입니다.
하지만 지금부로는 그딴 말 듣고 싶지 않네요.
저번의 정준하 트윗사건도 그렇고 여러가지 사건이있으면, '아, 그냥 입다물고 있어야 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조용히 오유글들을 눈팅만 했습니다.
정준하를 감싸는 말이나, 무도가 무슨 잘못을 저질르면 그것을 감싸는 것도 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그것을 같이 공격하는 입장도 아니었습니다.
순전히 무도를 좋아하는 사람에 불과 했습니다.
예, 직접적인 참여는 하지 않고 방관자로써 둘러보기만 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는 그렇게 조용히 있지 못하겠습니다.
이번 사건에 길을 여전히 공격하고 있는 건 무도를 좋아했던 사람들이 아닙니다.
순전히 자신의 가치관을 우기고 그것이 문제되어 길이 하차하자 고집있게, 뚝심있게 자신이 잘못한 것 없다라며 '무도가 나를 ㅄ으로 만드네' 라고 여전히 욕을 하는 겁니다.
그런 사람들이 콘서트를 욕했을 때는 분명 '무도를 재미있게 시청하는 사람으로써' 라고 말하며 항의를 했을 것이 분명합니다,
아니라면 보러 갈 생각도 없었고 콘서트를 돈주고 볼 생각이 없었을 테니까요.
그런 사람들이 '무도팬' 이라고 자칭하고 활발하게 트위터에서 개리를 공격하고 길을 공격하는 바람에 길은 무도에서 하차하게 된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름니다.
평소에는 가만히 길을 욕하는 글들을 읽고있던 많은 사람들이, 지금은 무도빠의 말에 반대의견을 대며 '너희들은 거지냐?', '길 돌아와라' 라는 말을 내뱉고 있습니다.
진작에 무도를 좋아한다고 말한 저는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자칭 무도빠라고 말하는 이들은 길을 끌어내리느라 바쁘고, 아무런 말을 안하던 이들은 길을 살리기 위해 글을 올리고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무도빠라고 저를 칭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무한도전을 보는 사람으로 이글을 씁니다.
이미 일은 벌어졌습니다. 자칭 무도빠라고 말하는 이들을 공격하고 질타해봤자 돌아오는 건 사과의 말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그 무도빠들에게 사과의 말을 받고싶은 것이 아닙니다.
그냥, '해프닝으로 만들어 죄송합니다.' 라는 길 혹은, 김태호의 말을 듣고 싶습니다.
무도빠? 무도빠? 맛있게 엿이나 드십시오.
아무런 행동도 하지않고, 해봤자 그들을 공격하는 짓 밖에 못하는 그 딴 것 되고싶지도 않습니다.
길을 살리고 싶으신 분들, 이제 그만 '이 티켓내는 돈도 아까운 거지같은 놈들아.' 라고 욕하지 마십시오.
그들이 길과 개리를 욕했을 때와 같은 행동력으로 길을 다시 데리고 옵시다.
https://twitter.com/i/#!/search/realtime/%EA%B0%99%EC%9D%B4%20%EA%B1%B8%EC%96%B4%EC%9A%94
여기서 길을 되돌아오게하는 운동?을 하고있습니다.
무도 동계올림픽특집에서 길을 유재석이 끌고 올라가며 나온, 이적 [같이 걸을까]에 모티브를 얻은 운동입니다.
길에게 [같이 걸어요] 라고 쓰시고 길이가 다시 되돌아올수를 있기를 같이 빕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