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나 너 만나고 많이 망가졌어 살도찌고 그덕에 얼굴도못생겨졌고 못만나겠다고?아니 안만나겠다고? 이제껏 일년여동안만나면서 하지말라는거 안하고 해달라는거 다해줬어 근데 너만나서 찐 살들 빼지못할거같으니깐 헤어지자고..?그래 기회많이줬지 나도알아 그 기회에 난 살을빼긴커녕 더 돼지같이 살이찌더니 여기까지왔어 근데 솔직히 내가 혼자 몰래먹고 먹어서찐거야? 아니잖아 너만나서 같이 똑같이..차라리 이런살찐내모습싫었으면 나 왜만났니 내가처음 너 만났을때부터 날씬한것도아니였잖아 이렇게말했더니 한단말이..니취향에날맞추려했다...?그래 못맞춰서 정말미안하다 진짜 미안해 내 자신이 너무 처량하고 초라하고 참...돼지같아ㅋ 돼지같은년일년동안참고만나줘서정말고마워 그런것도모르고 난 너랑 밥만먹어도 행복해서 돼지같이쳐먹기만했네. 내가당분간연락하지말자고했었지?사실 그시간동안 멋지게살빼서 나타나려고했었어 근데 보고싶은걸 어떻게해.. 그냥 난 내옆에있어줬으면좋겠어서 연락한건데 그렇다고 살안빼겠단거아니였는데 진짜맘먹고 해보려고했는데..잘가..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