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하루전에 있었던 라스트찬스 퀄리파이어에서 중계도중 해설진끼리의 디스전이 있었음.
국내 중계 스트림을 안 봐서 당시 이 부분을 어떻게 설명해 줬는지 모르겠는데
(Rip이 에보에서 2등이나 3등한 적은 있었는데, 뭐 이벤트전 이나 그런 데서 1등한 적이 있나봄. 이거 아는 사람??)
Rip: 아 혹시 님이 그 홈버튼 때문에 에보 우승한 사람 맞나요??ㅋㅋ
(라이언이 에보우승할 때 상대방이 홈버튼 잘못 눌러서 게임 중단된 일이 있었음)이런 식으로 둘이 티격태격을 시작함.중간에 Tasty Steve가 끼어듬.
Tasty Steve: (Rip에게) 야 내가 도와줄게ㅋㅋ 그거 말 해ㅋㅋㅋ 니가 Pokken 우승했던 거ㅋㅋㅋ
(Rip이 포켓몬으로 싸우는 Pokken이라는 게임의 Pokken 챔피언십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음)
라이언: 아 지금 내 앞에서 여러 게임에서 우승했다고 자랑하려는 거임??ㅋㅋㅋㅋ 한 번 얘기 해 볼까??ㅋㅋ
(라이언은 스파, 철권, 버파, 킹오파 등 격겜 레전드)
Rip: ㅋㅋㅋ니는 철권 어려워서 못 버티겠으니까 2d게임으로 도망갔잖아ㅋㅋㅋㅋ
이런식으로 계속 싸우다가 마지막 라이언의 한 방으로 종결됨.
라이언: 니가 살면서 참가할 대회 수보다 내가 우승한 횟수가 더 많음ㅇㅇ
여기서 채팅창은 터졌고 옆에 있던 해설들도 라이언의 승리를 인정하고 갑자기 다 나감ㅋㅋㅋ
이후 트위터 여론은 '철찌답게 십선으로 결판내라' 였고
철권영상으로는 원탑 유투버인 Ochoto87은 아예 십선 홍보 영상을 만들어 오늘 공개함.
진지하게 싸운 건 아님ㅋㅋㅋ 근데 십선은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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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갤글을 그대로 퍼와서 읽기에 조금 불편하실수도...
십선 = 10선승 매치, 싸움일어나면 철찌답게 게임으로 승부해라 라는 얘기
실제로 한다거나 그러는건 아닌거 같네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