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프레스바이플이 자주 눈에 띠는 지라 궁금해서 네이버에 검색해봤습니다.

그런데 이런 검색 결과가 뜨더라고요

......?

프바플이 정치적 경향성을 가지는 것 같기는 하다만

찌라시 이자 선동매체라니???

그래서 저 퍼런 굵은글씨를 클릭해봤더니

전혀 다른 글이 나오데요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분명 위키피디아 원문의 첫 부분은

 "프레스바이플은 대한민국의 인터넷 신문이다. 2012년 2월 1일에 창간되었다. '시민이 만드는 소셜미디어'를 모토로 삼았다. SNS를 기반으로 하는 매체로서"

네이버 검색결과에 소개된 원문의 첫 부분은

 "프레스바이플은 남조선의 인터넷 찌라시이다. 2012년 2월 1일에 창간되었다. '계덕이가 만드는 소셜미디어'를 모토로 삼았다. SNS를 기반으로 선동하는 매체로서"

입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알기론 위키피디아의 글은 누구나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만일 누군가 장난으로, 예를 들어 자본론에 대한 위키백과 내용을 수정해서 그 안에다가 "나♡원빈" 이런 글을 싸지르면

자체 모니터링? 같은걸로 수정이 된다고 하네요

저 위의 찌라시 어쩌고도 누군가가 (짐작이 가긴 하지만) 악의로 장난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역시나 위키피디아에서 자체 수정되었는데

그게 왠지 모르나 네이버 검색결과에는 반영되지 않은 것인가요??

대한민국 최고 포탈사이트가, 검색창에 "프레스바이플" 만 치면 버젓이 나오는 저 장난질을 수정하지 않고 있다니

이해가 안가네요

님들도 한번 네이버에 쳐보세요...

음모론 꿍꿍이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혹시 네이버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있으시면 설명 좀 해주세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