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 그런 고충이 있는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피임약은 남성분들은 한번도 신경쓴적 없는 주제인지라

설마 그런용도가 있는지는 20대 중반 어린나이지만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피임약 설명 듣던 여고생을 위아래로 훑어보았다는 유뷰남 이야기도

유감입니다만...

 

그런데 비난하는 여성분들, 이것만은 기억해 주세요

 

남자들은 AV 만 보는 변태..로 몰아가시는데,

 

고3때 성교육 시간에 졸앗냐구요?

성교육 시간 "여학교 전용"이랑 남학교 또는, 같이 다니는 학교는 정말 성교육 딴판입니다.

(댓글들 보니까 왠지 이해가 되더군요)

제가 남고...같은 고등학교를 나와봐서 아는데요, 남자들만 있으면 그냥 성교육 비디오

"아이는 어떻게 생기는가" 정자와 난자편 한편 틀어주고

성교육 끝입니다. 지도 교사는 민망해서(대부분 대타) 틀어주고 나가기 일쑤이지요

그리고 전문기관이랄지 보건소에서 나오게 되면 신체 모형이라고 남자 모형 보여줍니다.

피임법 콘돔 사용법 이런거 보여주면서요

여성 모형은 "크면 알게된다" 한마디로 일축하죠 이게 한국 성교육의 실태입니다.

중학교 때 1번, 고등학교때 2~3번 했엇는데 크게 다르진 않더군요

댓글 다신분중에 "40~50대 어르신이 나도 몰랐는데, 자신 아들은 과연 알까?" 라는

글을 남기셨는데, 이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정말 성교육을 이상한 교육으로 생각하죠

 

성교육 시간에 꼭 하는 말이 있죠,

 성은 불결하거나 지저분한게 아니다.

살면서 꼭 알아야 하는 지식이다.

 

왜 자꾸 성별에 관한 호기심이 남녀 시야가 삐뚫어진 관점으로 보는지 조금은,

대화로 풀어야 할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