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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로써의 문재인은?
게시물ID : sisa_2289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툭하면
추천 : 6
조회수 : 28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9/22 14:31:45

http://www.youtube.com/watch?v=6pneygtcqZg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라는 프로그램에 문재인 후보 부인 김정숙 여사께서 출연하셨더라구요!

그 중에서 인상깊었던 에피소드 올립니다ㅎㅎ

 

 

이승연:(문재인 후보는) 어떤 아빠세요?

김정숙:우리 딸애가 중간고사를 보잖아요?

그러면 '엄마, 나 밤새는데 무서워. 옆에 있어줘'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내가 '무슨 소리야 엄만 이제까지 노동을 했기 때문에 엄마는 이제 자야 하는데 엄마는 못해줘.' 이랬더니

우리 남편이 그 얘길 듣고 그 때부터 애 방에 가서 책을 읽기 시작하는 거예요.

밤을 꼬박 같이 새요.

고등학교 끝날 때까지, 그렇게 했어요. 그런 면에서 보면 참 좋은 아버지구나, 이런 생각을 했죠.

 

 

 

참 멋있는 아버지입니다ㅎㅎ

대통령 후보, 능력, 자질 뭐 이런 걸 떠나서 일단 인격적으로 훌륭하신 분이라는 사실엔 틀린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린 이유는, 문재인이 이렇게 훌륭한 사람이니 대선때 뽑아라, 이런 것이 아니라

그냥 문재인 후보의 소소한 에피소드가 재미있어서 함께 재미를 나누고 싶어서 간단하게 올렸습니다^^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우리가 평소 보는 문재인 후보의 모습은 정치인으로써의 문재인이지 한 남편으로써, 한 아빠로써의 모습은 보기 힘들잖아요?

저 프로그램에서 김정숙씨가 말을 잘하시더라구요ㅎㅎ재밌습니다 한번 봐보시는 것도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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