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v=6pneygtcqZg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라는 프로그램에 문재인 후보 부인 김정숙 여사께서 출연하셨더라구요!
그 중에서 인상깊었던 에피소드 올립니다ㅎㅎ
이승연:(문재인 후보는) 어떤 아빠세요?
김정숙:우리 딸애가 중간고사를 보잖아요?
그러면 '엄마, 나 밤새는데 무서워. 옆에 있어줘'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내가 '무슨 소리야 엄만 이제까지 노동을 했기 때문에 엄마는 이제 자야 하는데 엄마는 못해줘.' 이랬더니
우리 남편이 그 얘길 듣고 그 때부터 애 방에 가서 책을 읽기 시작하는 거예요.
밤을 꼬박 같이 새요.
고등학교 끝날 때까지, 그렇게 했어요. 그런 면에서 보면 참 좋은 아버지구나, 이런 생각을 했죠.
참 멋있는 아버지입니다ㅎㅎ
대통령 후보, 능력, 자질 뭐 이런 걸 떠나서 일단 인격적으로 훌륭하신 분이라는 사실엔 틀린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린 이유는, 문재인이 이렇게 훌륭한 사람이니 대선때 뽑아라, 이런 것이 아니라
그냥 문재인 후보의 소소한 에피소드가 재미있어서 함께 재미를 나누고 싶어서 간단하게 올렸습니다^^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우리가 평소 보는 문재인 후보의 모습은 정치인으로써의 문재인이지 한 남편으로써, 한 아빠로써의 모습은 보기 힘들잖아요?
저 프로그램에서 김정숙씨가 말을 잘하시더라구요ㅎㅎ재밌습니다 한번 봐보시는 것도 좋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