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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사는 남자가 장난이 너무 심해요
게시물ID : gomin_3561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Ω
추천 : 2
조회수 : 1123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2/06/29 08:31:23
어제도 (그사람말로는 제가 눈은 뜨고 있었다는데..) 잠에 취한 상태라 저한테 이런 장난을 쳤는지도 몰랐어요.
새벽에 깼는데 베개에 팔에 껌이 잔뜩 붙어 있네요. 
껌씹다가 자꾸 제 주변에 뱉어 놓던지 붙여놓던지 그러네요..
초딩도 아니고 왜이러는걸까요.. 


설거지 하고 있을때면 어김없이 와서 옷상태를 전과 다르게 만들어놓고
(하의 허리선 위치 변경 등등.. ㅜㅜ)

싫어하는 별명 부르는건 거의 매일..
하지말래도 계속하고 또하고 또하고.. 

화장실 들어가면 밖에서 불끄고
머라고하면 응?있었어?ㅋㅋㅋㅋ  이러네요

수염이 빨리 자라는 편인데 밤쯤에는 그 까끌한 턱으로 제 피부를 망가뜨려놓기도 여러번

생각은 안나지만.. 할수 있는 장난은 맨날 치는거 같아요.

등짝스매싱 강하게 여러번해도 고쳐지지 않고
아이가 자꾸 보면서 배우는것 같아요.
더 무서운건 제가 너무너무 싫어하는 장난질에 대해 물리적힘을 행사하는것에 대해 
점점 무뎌진다는 것... 아이 앞에서는 거의 등짝 안때리는데
어쩌다 보게되면 아이가 배울까봐 겁나고 ㅜㅜ 


장난심한 남편 .. 정녕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아니면.. 제가 그냥 포기하고 사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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