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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분들!! 대학생 윤승철이 꿈을 안고 사막과 남극을 달립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6213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요옹요옹
추천 : 0
조회수 : 2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9/22 21:33:39

  • 안녕하세요. 세계 최연소로 극지마라톤(6박7일 동안 250km를 자급자족하며 극지를 달림)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윤승철이라고 합니다.
 ■ 프로젝트 진행 이유

(요약) 세계 최연소로 극지마라톤(6박7일 동안 250km를 자급자족하며 극지를 달림)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윤승철이라고 합니다.
이미 지난 3개 극지(사하라, 고비, 아타카마사막)를 완주하였고 이제 올 10월과 11월 각각 사하라, 남극 마라톤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대회 참가에 앞서 항공료와 참가비를 마련하고자 이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진참조 - racingtheplanet

안녕하십니까. 꿈꾸는 열혈청년 윤승철이라고 합니다. 
 
세상엔 많은 젊은이들이 있고, 어떤 분야에서 1등이라 생각하면 늘 제 앞에는 다른 친구들이 이미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저는 꼭 우승을 해야만 아름답고 박수 받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때 심하게 우울증을 앓을 정도로 의기소침했던 제가 이제라도 꿈을 꾸는 열혈청년이라 말씀드릴 수 있게 된 결정적 계기가 있습니다. 

중학생 때였습니다.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뛰어 놀기를 좋아하던 제가 왼쪽 다리를 심하게 다친 이후로 늘 책만 읽게 되었습니다.
긍정적이고 활발하기만 했던 저에게 다리를 다쳐 몇 달 동안이나 병원에 있어야 한다는 사실보다
더 큰 어려움은 앞으로 계속 이렇게 불편하게 살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이었습니다.

그때부터는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왜 살아야 하는가''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등 갖은 생각을 했지만 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지만 성장판이 다쳐 더 이상 크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발도 심한 평발에 성장판을 다치고 발도 심하게 다쳤으니 무리하게 움직이면 안 된다는 말에 책만 가까이하게 되었습니다.
제대로 걷기도 힘들어 벽을 짚고 걸었더니 예전에 살던 집 벽에는 허리쯤 되는 곳에 아직도 손때가 타있습니다.
더군다나 비만이었던 저는 늘 의기소침하고 소극적이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정말 생각만으로도 설레는 '극지/사막마라톤' 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만 하면 잠도 오지 않고 심장이 마구 뛰는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이제까지 제대로 뛰어본 적도 없던 제게 '나도 할 수 있겠다.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도전한다면 가능한 일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바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다시 검사를 받고 이상여부를 확인한 결과 조금씩 달려도 좋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다시 달리기 시작했을 때 뛴다는 것이 그렇게 좋은 것인 줄 몰랐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꾸준히 3년을 준비한 끝에 작년 10월 사하라사막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3월에는 칠레 아타카마사막마라톤, 6월 고비사막 마라톤까지 완주하였습니다.

 
저는 올해 10월과 11월 각각 사하라사막, 남극 마라톤 참가 를 앞두고 있습니다. 
천 만원이 넘는 참가비를 마련하는데 아르바이트와 장학금만으로는 부족하여 이렇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대회 공식주소
www.racingtheplanet.com



■ 사막/극지마라톤이란



극지/사막마라톤이란 일주일간 250km의 사막 을 달리는 경기입니다. 
따라서 하루 평균 40여km를 달리게 됩니다.
여기에는 5일째와 6일째는 80~90km를 쉬지 않고 달리는 코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일주일간 먹을 음식과 구급약품, 침낭, 영하로 떨어지는 새벽에
입을 옷, 물 등을 배낭에 넣고 뛰어 자급자족 서바이벌 레이스 라고도 불립니다. 



배낭은 약 13~15kg정도 무게가 나갑니다.
극지/사막마라톤은 다양한 나라에서 전세계적으로 약 160~200여명 정도가 참가하게 됩니다.




선수들은 각 나라의 국기를 어깨에 붙이고 달립니다.
대회기간 중 참가자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은 아침과 저녁 2번, 뜨거운 물과 텐트뿐입니다.
점심은 초코바나 시리얼바로 해결해야 합니다.
물은 약 11km마다 있는 체크포인트에서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200m에 하나씩 작은 깃발이 꽂혀 있지만 길을 잃을 것을 대비하여 지도와 나침반, 응급보온포와 호루라기 등이 필수장비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집트 사하라사막, 중국 고비사막, 칠레 아타카마사막과 마지막 관문인 남극마라톤이 있습니다.



■ 왜 달리는가?



저는 제 자신을 믿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모두가 무리하다고 했던 일을 해내면서 저에 대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하나를 물고 늘어지는 끈기를 배우고 싶었습니다.
대회는 대부분 꾸준히 운동을 하거나 마라톤을 몇 십 번이고 완주한 사람들이 참가합니다.
하지만 극지/사막마라톤 대회에서 여성참가자가 13%, 60대도 참가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무릎을 쳤습니다.

‘그렇다면.... 이건 정신력과 끈기의 싸움이다.!!!'

여성 참가자가 완주를 하고 못하고는 더 이상 알아보지 않았습니다.
설령 많은 사람들이 완주를 하지 못한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작년에 사하라레이스를 완주했을 때에도, 올해 아타카마와 고비사막레이스를 완주했을 때에도
여성들이 끝까지 달리는 것을 직접 보았습니다.
 

제 스스로에 대해 도전해보고 싶어 해병대를 선택했습니다.
누구의 도움도 받기 힘든 극한의 상황에서 저의 의지를 시험해보고 싶습니다.
작년에 전역을 하고 꾸준히 유산소운동을 해왔지만 남극을 달린다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으리란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완주를 목표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임할 생각입니다.
연구대상이라고 할 정도로 심한 평발이지만 이 이유만으로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기도 했습니다.
봉사활동을 할 때 장애가 있다는 것만으로 섣불리 모든 것을 판단하는 사람들이 싫다는 한 친구의 말을 들었습니다.
500여시간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회가 만든 틀 속에서 저를 깨보고 싶었습니다.

 
또 하나는 도전과 모험입니다.
처음 친구에게 사막에서 마라톤을 해보겠다고 하니 뭣하려 사서 고생하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따지고 보면 눈에 보이는 이득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토익 책을 한번 더 보는 것보다 세계 여러 다양한 나라의 참가자들과 이야기 해보고,
직접 대회에 참가하고, 항공권, 대회참가 시 필요한 도구들을 챙기면서, 사막을 달려보면서 배울 수 있는 것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앉아서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현장에서 느끼고 싶었습니다.
결과를 떠나서 부딪치는 과정에서 새로운 것을 알게 되고, 기존의 것들을 수정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 리워드는?

1만원 이상 후원해주신 분께는
1 - <집에서 남극을 상상하다.> 작고 투명한 유리병편지에 남극의 빙하(물)를 유리병에 담습니다.
그리고 유리병에 빙하를 담을 당시의 날짜와 날씨를 기록하여 함께 붙여 드리겠습니다.
2 - <우선 초청권> 완주 후 있을 소감발표회 및 사진전 우선초청 하겠습니다.
 
3만원 이상 후원해주신 분께는
1 - <집에서 남극을 상상하다.> 작고 투명한 유리병편지에 남극의 빙하(물)를 유리병에 담습니다.
     그리고 유리병에 빙하를 담을 당시의 날짜와 날씨를 기록하여 함께 붙여 드리겠습니다.
2-1 - <과거를 잊고 싶어!> 잊고 싶은 사연이 담긴 편지, 사진 등 영원히 버리고 싶은 것들을 미리 받아 사하라사막에 묻은 후 좌표만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후에 혹시나 정말 다시 생각나면 직접 사하라사막을....  또는(2-1, 2-2 중 선택)
2-2 - <사막과 남극에서 온 편지> 사하라사막이 있는 이집트와 남극의 입구 아르헨티나에서 각각 직접 제작한 엽서에 편지를 써서 현지에서 부치겠습니다.
        우표 역시 직접 제작한 우표입니다.
3 - <우선 초청권> 완주 후 있을 소감발표회 및 사진전 우선초청 하겠습니다.
 
5만원 이상 후원해주신 분께는
1 - <집에서 남극을 상상하다.> 작고 투명한 유리병편지에 남극의 빙하(물)를 유리병에 담습니다.
     그리고 유리병에 빙하를 담을 당시의 날짜와 날씨를 기록하여 함께 붙여 드리겠습니다.
2 - <과거를 잊고 싶어!> 잊고 싶은 사연이 담긴 편지, 사진 등 영원히 버리고 싶은 것들을
     미리 받아 사하라사막에 묻은 후 좌표만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후에 혹시나 정말 다시 생각나면 직접 사하라사막을.... 또는 
3 - <사막과 남극에서 온 편지> 사하라사막이 있는 이집트와 남극의 입구 아르헨티나에서 각각 직접 제작한 엽서에 편지를 써서 현지에서 부치겠습니다.
     우표 역시 직접 제작한 우표입니다.
4 - <우선 초청권> 완주 후 있을 소감발표회 및 사진전 우선초청 하겠습니다.
5 - <이름표 제작> 후원해주신 분의 명찰을 만들어 6박7일 동안 늘 메고 뛰어야 하는 가방에 달고 다니겠습니다.
6 - <내 이름으로 사막에 나무를 심는 법> 제가 이제껏 달린 사막은 너무나도 황량한 곳이었습니다.
     끝없지 펼쳐진 모래, 그리고 사막화.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나무를 심자고. 세상에서 가장 나무를 많이 심는 기업 ‘트리플래닛’과 연계, 황량한 사막에 본인의 이름으로 직접 나무를 심어 드립니다.
     추후 어떻게, 어디에 심어졌는지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10만원 이상 후원해주신 분께는
1 - <집에서 남극을 상상하다.> 작고 투명한 유리병편지에 남극의 빙하(물)를 유리병에 담습니다.
      그리고 유리병에 빙하를 담을 당시의 날짜와 날씨를 기록하여 함께 붙여 드리겠습니다.
2 - <과거를 잊고 싶어!> 잊고 싶은 사연이 담긴 편지, 사진 등 영원히 버리고 싶은 것들을 미리 받아 사하라사막에 묻은 후 좌표만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후에 혹시나 정말 다시 생각나면 직접 사하라사막을....
3 - <사막과 남극에서 온 편지> 사하라사막이 있는 이집트와 남극의 입구 아르헨티나에서 각각 직접 제작한 엽서에 편지를 써서 현지에서 부치겠습니다.
     우표 역시 직접 제작한 우표입니다. 여기에 사하라사막과 남극 현지에서 감사영상을 촬영하여 QR코드로 만들어 우표 옆에 함께 부쳐드립니다.
4 - <우선 초청권> 완주 후 있을 소감발표회 및 사진전 우선초청 하겠습니다.
5 - <이름표 제작> 후원해주신 분의 명찰을 만들어 6박7일 동안 늘 메고 뛰어야 하는 가방에 달고 다니겠습니다.
6 - <내 이름으로 사막에 나무를 심는 법> 제가 이제껏 달린 사막은 너무나도 황량한 곳이었습니다.
     끝없지 펼쳐진 모래, 그리고 사막화.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나무를 심자고. 세상에서 가장 나무를 많이 심는 기업 ‘트리플래닛’과 연계, 황량한 사막에 본인의 이름으로 직접 나무를 심어 드립니다.
     추후 어떻게, 어디에 심어졌는지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7 - <수강권> 마라톤 1대1전문 코치 5회 수강권을 드립니다.(사막마라톤 관련 질문 및 코치로 교환 가능)
  * 대회가 끝난 후 12월 중으로 리워드를 제공하겠습니다.

■ 윤승철 보도자료
11.10.10 동국대학교 ‘영자신문’ 보도 /  11.10.31 동국대학교 ‘동대신문’ 보도
11.11월호 대학생잡지 ‘대학내일’ 보도 / 11.11월호 동국대학교 홍보잡지 보도 / 11.11.28 한겨레 하니TV강의 
11.12.01 TEDX해운대 강의 / 11.12월 MBN개국 특집 방영
12.02월 마이크 임펙트, 골든마이크 강의
12.05월호 ‘투머로우’ 보도 / 12.05.31 라디오 TBS‘오지혜의 좋은 사람들’인터뷰
12.06월호 대학생잡지 ‘바이트’ 보도 / 12.06.03 MBN뉴스 방영  /12.06.27 투머로우 ‘글로벌 리더스캠프 강의 및 맨토
12.06.27 ‘소년한국일보’ 보도 / 12.06.29 대학내일 ‘선라이즈캠프’ 강의 및 맨토
 
12.07월호 동국대학교 홍보잡지 보도 / 12.07월호 ‘월간마운틴’보도 / 12.07월 동국대학교 홈페이지 기사
12.07.04 아웃도어뉴스모바일 보도 / 12.07.04 ‘한국경제신문’ 보도 / 12.07.06 현대차 정몽구재단 강의 및 맨토
12.07.07 월드캠프(김천) 강의 / 12.07.11 월드캠프(광주) 강의  / 12.07.09 대구매일신문 보도
12.07.21 한국경제신문사 고교생기자단 오리엔테이션 강의 / 12.07.26 COMMA잡지 인터뷰

12.08.04 교육과학기술부 ‘꿈나래21’ 인터뷰 / 12.08.11 월드캠프(일산) 강의
12.08월호 ‘투머로우’ 보도  / 12.08월호 쌍용그룹 사외보 ‘여의주’보도
12.09월 첫째주 ‘주간조선’ 보도  /12.09.09 ‘멘즈헬스’ 인터뷰
 
 More
더 많은 자료는 제 블로그(blog.naver.com/tmdcjf2388)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 이분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그냥 한낮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분의 글을 읽고 나서 심장이 뛰기 시작하였습니다.

전 학생이라 이분을 도울수있는 경제적 여건이 안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보는 곳에 알리는게 답니다만...

정말 가슴뛰는일을 하고 계시는, 그러나 돈이라는 한낮문제때문에 힘들어하시는 이분을 도우실분이 오유에 많을 것이라 예상되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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