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어느 시점부터 벨런스 패치에 손을 뗀후 종족별 벨런스를 맞출 수 있었던건 맵 뿐었죠.
한 2007년 이후 부터 본진 미네랄은 대부분 9덩이, 앞마당은 무조건 가스멀티, 섬맵은 보기 어려워졌죠.
그리고 로템처럼 앞마당 뒤 언덕이 완전 섬이라 수송유닛이 반드시 필요한 맵도 없어진 듯 하네요
다양한 경기 양상을 보기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맵이 필요하지만 초창기 때 처럼 벨런스 붕괴 맵이 많이 나오겠죠.
온게임넷에서 악령의 숲같은 맵을 몇 번 시도는 했지만 그닥 그런 맵들의 특성을 활용하는 경우는 못 본듯..
지금 앞마당이 미네랄 멀티인 맵을 사용하면 프로토스가 저그를 어떻게 이길지...
정리하자면 2007년 이후 대부분의 맵은 본진 9덩이 미네랄, 앞마당 가스멀티, 지상맵, 언덕 탱크나 럴커 견제가 힘든 특성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추가로 맵이 역사(?)에 많은 영향을 미쳤던 맵을 꼽아보면
로템-루나,파이썬,투혼 등의 모든 국민맵의 시초가 됨
라이드오브발키리-좁은 언덕만 있었던 걸 탈피해서 길쭉한 형태의 언덕과 여러 층의 언덕이 있는 맵의 시초인듯
레퀴엠-미네랄 넘기기 플레이와 역언덕형 맵의 시초인듯
러쉬아워-2인용이나 4인용 맵밖에 없던 시절 3인용 맵도 재밌는 경기 양상이 나온다는 걸 보여준 맵
추가하실 의견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