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딩이였을때 (중3인가 중2로기억함) 그니까 4~5년전에 친구들한 5명이서 동대문에 옷사러 갔는데 옷을 다사고 집에가려는데 ㅋㅋㅋㅋ 한명이 표를 끊어야하는데 딱 100원이 모자라는거임..! 그래서 5명이서 빙둘러모여서 야어떻게 너네 주머니좀 뒤져바 ㅋㅋㅋㅋ 하고서 모두 탈탈탈 털었는데 옷사느라 열중해서 정말 10원한푼 안나오는거임 ㅋㅋㅋㅋ 어떻게해 ㅋㅋㅋ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손을 쓱 내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하철에 근무하시는 공익분이 100원을 손에얹어서 우리한테 내민거임 옆에서 계속 우리 대화를 듣고있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다 놀라서 가..감사합니다 하고 100원집고 표를 끊음 그리고 다시 고맙다고 하려고 보는데 이미 쿨하게 사라지심.. 그 직원들? 있는 문안으로 ..돌아가심..ㅠㅠ 그분이 엄청 잘생겼어가지고 그때 대박 훈남이라고 ㅋㅋㅋ 착하다고 ㅋㅋㅋㅋ 막 그랬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생각해보니 웃기당 100원주고 사라지심.. 그뒤로도 중학교때 애들하고 모이면 가끔 그분얘기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별거아닌데 그때 그상황이 왠지 너무 웃겼음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뻘글여기다 싸구간다 응아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