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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출신의 어남류희망글
게시물ID : drama_356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게맛나네
추천 : 3
조회수 : 121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1/11 08:15:24
안녕하세용

드게에는 처음 글써보는데용

어제 대본은 자본을 이길 수 없다는 ㅋㅋ
글을 보고 어남류로써 하나 문득 든 생각이 있어서용

전 공군출신인데 일반적으로 조종사들이 대위(30대 후반)가 되었을 때 두 가지 갈림길에 선답니다. 하나는 계속 군에 남아 진급을 하는 것이죠. 이른바 장군지망생들.

하나는 민항기 조종사로 선회하는 건데요. 실제로 땅콩항공이나 아시안의 비행기 쪽에서 공군 전투기 조종병과 장교들을 상당히 선호하고 그쪽으로 라인이 만들어져있을 정도입니당.

덕선이 직업이 스튜어디스인데, 왜 하필이면 스튜어디스일까.. 그 전에 덕선이는 꿈도 없다며 아빠랑 얘기하기도 했었는데 말이죠.

아마 정팔이가 민항기 조종사로 전업을 하고... 정팔이가 모는 비행기에 덕선이가 스튜어디스를 하면서 깔삼한 엔딩의 한 장면을 만들어주기 위함이 아닐까용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어용 
출처 내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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