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접점이 없달까
나이차가 많이 나거든요 저희가.. 띠동갑인데..
서로 맘에 들어해서 사귀기로 하긴 했는데 전혀 사귀는 느낌이 안들어요..
대화도 계속 끊겨서 이어지지가 않고..
연락 한지는 한 달 되어가고 만난건 두 번째에 사귀기로 했거든요
너무 급했던걸까요..ㅋㅋㅋ
갠적으로 저는 연락 하루 죙일 주구 장창 하는 스타일인데
이분은 연령대도 그렇고 제가 연락에 관해서 좀 얘기 하기도 해서
많이 저한테 맞춰주고 노력해주는게 보이긴 하는데
저는 그래도 맘에 차지 않아요..ㅠㅠ
서로 연락 스타일이 다르다보니까 제가 먼저 선톡하려고 해도 귀찮은게 아닐지
신경쓰여서 편히 못하겠고요ㅠㅠ
연애게시판에 연락 문제에 관해서 읽어보기도 했는데
결국 스타일 맞는 사람끼리 만나야 된다 하더라구여..
저는 연락 없는 사이에 하루에도 온갖 잡생각이 들어요ㅠㅠ
이 오빠가 맘이 식은건 아닌지ㅠㅠ
연락은 거의 아침 톡인사 하고 저녁 전화 하게되면 3분도 안되서 끊고요
초반엔 제가 어색해서 끊으려고 했는데 이제는 오빠가 어색해하는건지 먼저 끊으려고 하더라고요
중간에 카톡 하게 되면 하는 거고 아니면 6시간 이상도 텀이 있어요..
여태 하루도 빠짐없이 연락은 했는데..
도저히 대화에 진전이라던가 친밀감은 안 생기네요ㅠㅠ
아직 많이 안만나봐서 그런걸까요?
제가 첫 연애라 고민만 늘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