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주전 중고차 매매상에게 중고차를 샀는데요.
제가 거의 출퇴근용으로 차량을 구입한거라서
격렬한 운전이나 뭐 그런건 없었구요
하루 10~20km 정도를 운행했습니다.
그렇게 2주가 지나고
어제 저녁쯤 차를타고 가는데
갑자기 조그맣게 펑 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차량이 속도가 확 줄어들었습니다.
처음엔 바퀴가 터졌나 싶었는데 노면의 느낌으로는 타이어 문제같지는 않았어요
그러더니 왼쪽앞 본네트쪽에서 흰연기가 올라오며 탄내가 막 나더라구요
일단 잠깐 길에 세우고 본네트를 열었는데
안에는 아주 멀쩡해서 뭐지.. 하고 정비센터를 찾아갔어요
가보니까 ABS가 고장나서 강제로 캘리퍼가 브레이크 패드를 붙잡아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덕분에 캘리퍼랑 패드는 작살이 났고 ABS도 새걸로 바꿔야한다는데
아직 한달도 안됐는데 이런문제가 생긴거면 중고차 매매센터에서 AS 받을 수 있는건가요?
캘리퍼, 브레이크패드, ABS 다 합치면 물론 새거라는 전제하에 돈백 깨지게 생겼는데
210만원짜리 차를 사서 2주만에 그런돈이 들어가게 되니 그냥 어이가 없네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매매상말로는 자기들이 AS 해줄건 아니고
차를 가져오면 그 부품들은 싸게 구해준다는데
딱 봐도 폐차장에서 줏어오겠다는건데
아무리 중고차라지만 그건 좀 찝찝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