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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356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촘갸늠†★
추천 : 1
조회수 : 2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4/25 09:19:26
아내는 아침부터
친구들과 산에 간다고 했다.
몇 시에 오느냐, 하니
밥 한 공기 더 해놓았으니
찾아 먹으라.
산에서는
대문 열쇠도 무겁다고
내게 맡긴 채
갈 데 없지,
저 할 말만 하고
집을 나섰다.
걸음이 너무 가볍다.
- 주말 아침
#21.04.25
#가능하면 1일 1시
#혼자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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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1일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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