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빠가 BHC에서 치킨을 시켜줬음. 근두근두 하면서 그 알흠다운 지방덩어리를 기다리던 중이었음. 드디어! 딩동하면서 치킨아저씨가 온거임! 나는 18000원이란걸 알고 있어서 돈을 들고 튀어나갔음. 나는 상콤하게 18000을 내고서 문을 닫았음. 근데 바닥을 보니까 치킨이 없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 치킨을 안 받았던 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문을 스피디한 볼라벤의 속도로 열고 치킨아찌한테
"아저씨!! 치킨놓고 가셔야죠!!" 이랬심. 그랬더니 아찌가 "아 맞다! 죄송합니다;;" 하면서 치킨놓고 쿨하게 가심?????? 문 닫고 보니까 오빠가 현관앞에서 무릎꿇고 나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손가락질 하고 있었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