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많은 분들의 남편이 누구인가에 대한 글을 읽고나서
모 프로그램 다시 보기로 정팔이 차로 호프집까지 이동하는 장면부터 호프집에서 나올때까지의 장면을
세번 돌려본 결과
어떠한 경우에도 감정 표현을 잘 안하는 정팔이가 입꼬리가 올라가면서 씨익 웃는 웃음을 여러번 보여주네요
이미 차를 타고 같이 가기전에 서로간의 감정 확인이 있었다는 추측이 되는 부분이네요
아마도 감정확인할때 뭔가 그럴듯 하게 해달라는 덕선이의 한소리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
그에 대한 대답으로 정팔이의 거짓(?) 고백이 이뤄지고 이를 듣는 덕선이의 자세도 전혀 놀라거나 당황스러워하지 않는
차분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미 감정을 확인한 연인의 그것이라고 보여지는 덕선이의 반응 또한 그렇구요
뭐 제가 정팔이랑 비슷한 성격이라 스스로 생각되는 부분이 있어서 정팔이를 응원하는 것은....
맞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