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야기의 시초는 멀리멀리 거슬러올라감 작년 3월초 풋풋한 신입생이였던 나는 자취를 하게 되었음 한 3일정도 자취방에서 지냈는데 3일 정도 되는날 새벽에 갑자기 깼음 그래서 왜깼지? 이상하다... 하고 다시 잘려는데 가위가 눌렸음 엄머나 ㅠㅠ 근데 진짜 보통 가위가 아니라 누가 나한테 말을했음 실제로 말을 한게 아니고 내몸속에 들어왔다고 해야되나? 아무튼 내맘속에다가 막 어떤 여자가 미친듯이 진짜 무섭게 속사포로 말을 내뱄었음 아웃사이더 저리가라임 나는 너무 무서워서 으헝헝 이거 뭐지? 뭐야 이거? 왜이래... 딴생각 하면 없어 지겠지 딴생각해야지 하는 순간 이년이
내가 말하고 있잖아!!!!!!!!!!!!!!!!
라면서 존나 크게 소리지름 흐어어어어 나 무서워서 관셈보살님 살려주세요 ㅠㅠ 관셈보살 관셈보살...... 한시간동안 이랬음 무서워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눈도 못뜨고 그후로 불을 못끄고 잤음
그리고 엄마한테 말해서 드디어 부적을 득템했음 근데 문제는 그 부적은 베게 속에 넣어서 자는거여서 내 자취방이 아니면 베게를 들고 다니지 않는이상 효과가 없음 그러던 어느날 누나집에서 자는데 또 가위가 눌렸음 이번에도 뭔가 그년인거 같음 부적은 없었지만 뭔가 분해서 욕을 해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