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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오해하시는 부문이 있는것 같습니다.손가락이 잘리시는등의 분들은 국가유공자가 되셧다고합니다. 그런데 몸에 입은 파편상이라는 이유로 국가유공자대상에서 제외가 되었다것에 대한 항의입니다. 물론 파편상을 입은분들이 정상적 생활이 가능하신분 일수도있습니다. 하지만 국가에서 전투에 참가하여 부상을 입은이들을 이렇게 대우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단순히 서해교전부상자들뿐만 아니라 6.25 , 월남전등 국가를 위해 피흘리신 분들에 대한 제대로된 보상이 필요합니다. 사실 장애인이 되지 못하는 이상 가장 낮은등급인 국가유공자 7급을 받을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또한 상이군인분들 마저 시설이 낙후되고 서비스의 질이 좋지 않은 보훈공원에 가는 것을 꺼려하신다고 합니다.그리고 국가유공자7급이 된다하여도 월수령액은 고작 25만원입니다. 이런 대우는 정말 말이 되지 않습니다. 수혜등급에 재설정, 의료시설의 확충, 실질적인 생계보조, 직접적인 직장알선, 그리고 "고압적인" 면접관들의 행태등을 다바꿔야합니다. 국가유공자들 특히 참전군인에 대한 대우가 바로될때 군도 바로서고 애국심도 바로선다고 생각합니다.
서해교전에 참가했던 몇몇 장병들이 몸속에 파편을 안고 살아가며
손가락의 철심을 밖고 살아가는등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조국을 위해 이렇게 몸을바쳐 싸웠던 이들입니다.
그런데 한장병은 파편상을 입었는데도 보훈처에서는 단순히 외상이 없다는 이유로 국가유공자지정을 안해주고 있습니다. 파편상을 입었다하더라도 생사를 넘는전투를 치른이들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몸을 바쳐 국가를 지켜냈는데 국가가 해주는 보상은 커녕 국가유공자지정조차 안해주는것이 말이됩니까?
국가유공자지정지정 되도록 여러분들이 도와주세요!!
추가합니다.
또한 국가유공자등급을 보니 분명히 문제가있습니다.
단순한 파편상의 경우 국가유공자에 포함이되지 못합니다.
사선을 넘는 전투를 겪은 이들이 무엇이 잘못입니까?
군대에서 구타당한 병사에게도 국가유공자를 주고 또한 사고로 인했을 경웨도 국가유공자가 됩니다. 국가에서는 저번 고가소방차 사고발생시 참여아동들을 계속 외상후스트레스때문에 관리한다고합니다.
전투에 참가한 이들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없을까요?
이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정부에서는 적어도 이들에대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꾸준히 치유 고나리해야되고 후에 안정적 생활을 위한 직업을 찾아줘야한도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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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제거못한 파편… 아직도 몸에서 불거져 나와”
‘서해교전 5년’… 부상자들은 지금 “자긍심 가지고 살려고 처박았던 훈장 다시 꺼내” “내년부턴 軍 추모행사 없어 마음이 더 쓸쓸해지네요”
꼭 5년 전이었다. 2002년 6월 29일 북한 함정과의 충돌로 6명이 전사한 서해교전. 포탄과 총탄이 빗발쳤던 당시 전투에서 부상을 입고 살아남은 부상자 18명에게 5년이 지난 지금도 서해교전은 계속되고 있다. 부상자들은 모두 몸과 마음으로 사고후유증을 앓고 있는 것이다. 다친 몸에서 이상반응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나라를 위해 싸운 사실을 제대로 평가해 주지 않는 정부는 이들의 마음에도 지워지지 않는 흉터를 남겼다. 이들은 공식 추모기간(5년)이 끝났다는 이유로 내년부터는 군 차원의 공식 추모행사도 열지 않는다는 데에 더 마음이 쓸쓸해진다고 했다.
당시 M-60 기관총 사수로 오른팔에 관통상을 입고 의병(依病)제대한 곽진성(28)씨. 그는 방산업체인 LIG넥스원 구미공장에서 미사일에 들어가는 추적장치의 성능을 점검하는 일을 하고 있다. 당시 절단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했던 오른팔은 세 차례의 수술을 거쳐 거의 제 기능을 회복했다.
하지만 최근에도 1년에 한두 차례씩 1~2분 정도 정신을 잃는다고 한다. 의사도 이유를 모른다. 가끔 미처 제거되지 않은 쌀알 같은 파편조각이 여드름처럼 피부 위로 불거져 나오곤 한다. 지금까지 모아놓은 파편조각이 5개. 그는 이 조각을 자신의 분신인 것처럼 집에 모아놓고 있다. 곽씨는 ‘왜 무기를 만드는 방산업체에서 일할 생각을 했느냐’고 묻자 “앞서 간 전사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군 관련 일을 찾게 됐다”며 “우리가 그때 더 강했더라면 그렇게 속절없이 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소총수로서 왼손에 총상을 입고 의병제대한 권기형(26)씨는 지난달부터 몇 년 동안 구석에 처박아 뒀던 훈장을 꺼내 액자에 걸어놨다. 휴대폰 액정에도 훈장 사진을 띄워놨다. 그는 “이제 기억해 주는 사람도 없지만 당시 현장에서 용감하게 싸웠다는 사실에 자긍심을 가지고 살려 한다”며 “그래도 내 인생에서 이만큼 잘한 일이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가업을 이어 농사를 짓기 위해 농업전문학교에 진학했던 권씨는 전역 후 꿈을 접었다. 당시 부상으로 철심을 박아 넣은 왼손 손가락 3개엔 일부 마디가 없다. 주먹도 제대로 쥘 수 없는 손으로 농사일을 하기는 무리였다. 무얼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면서 올해 초엔 우울증 초기 진단을 받기도 했다.
포탄 파편으로 가벼운 부상을 입은 김상영(25)씨는 아예 국가유공자 신청을 하지 않았다. 비슷한 부상을 입은 동료들이 신청했다가 기각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기도 화성의 한 공장에서 자동선반 기계 작업 일을 하는 고경락(26)씨도 파편이 튀어 몸에 박히는 부상을 입었으나 두 차례나 국가유공자 심사에서 탈락했다. 뚜렷한 외상이 없다는 것이 이유다. 한번은 입사 면접에서 면접관들이 서해교전 당시 상황에 대해 잔뜩 물어봐 같이 면접을 본 사람들이 ‘면접관이 질문을 많이 하는 걸 보니 붙겠다’고 말했지만 결과는 낙방이었다. 그는 “당시의 절박했던 상황이 다른 사람들에겐 그저 가십거리밖에 되지 않는 것이 속상하다”고 말했다.
당시 소총수였던 김승환(26)씨는 왼쪽 겨드랑이, 엉덩이, 허벅지 등에 약 20개의 파편이 박혀 국가유공자 7급 판정을 받았다. 김씨는 현재 아버지가 운영하는 열쇠가게 일을 돕고 있다. 하지만 비가 오기라도 하는 날이면 몸이 쑤셔와 옆에서 아버지가 하는 일을 지켜볼 뿐이다.
서해교전에서 부상을 당한 18명의 참전 용사 중 현재 군에 복무 중인 사람은 한쪽 다리를 잃은 당시 부정장 이희완 대위를 포함한 6명. 군 당국은 이들에 대한 인터뷰를 “본인이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사실상 통제하고 있다.
전역한 12명 중 나머지 6명은 현재 해외에 나가 있거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당시 기억을 떠올리기 싫다’며 인터뷰를 완강하게 거부한 이들도 있었다. 이들은 ‘357전우회’를 조직해 현충일과 6월 29일 추모식, 또 1년에 한 차례 정기총회를 통해 정기적인 모임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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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5년쯤전 훈련중 사고가 나서 다리 발목인대가 2개가 완파 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만기제대 했습니다) 전역후 수술을 받았습니다. 다치기 전보다는 못해도 수술전보다는 나을거라는 의사 선생님 말씀에 위안이 되기는 하지만 축구/족구/조깅/ 인라인 등등은 아직 무리라고 하시더군요. 보훈처에 보훈대상신청해서 치료비 300 까지 지원해주더군요.. 300 까지만...
수술 받아보신분들은 아시겟지만 특히 다리쪽 하의를 홀랑 벗기고... 정신은 멀둥멀둥하구 느낌은 없는데 간호사/여 인턴분들이 지켜(?) 보시는 가운데 벌어지는.. 제나이 27 여자가 (?) 를 본다고 생각해보십시요. 수술후 마취 풀릴때의 그 고통.. 평생 한번 안해본 목발질의 고통등등..
저는 이글을 보기 전까지는 국가가 저만 버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의 각종 약물치료... 보훈처 심사준비를 위한 부대비용 빼앗긴 시간.. 정신적/육체적 고통 짜증.. 이 어느것하나 보상하나 제대로 없으니까요. 군대서 죽으면 견공비 나온다는 말이 실감두 났구요.
이글을 본 후 눈물이 고이더군요. 저보다 더심하신... 혁혁한 전공을 세운신 분마저 국가에 이런 홀대를 받으신다?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서해교전당시 이분들이 없었다면 어떻게 월드컵을 제대로 치루었을 것이며.. 생각이 들더군요.
서해교전당시 큰 부상을 당하시고도 힘들게 살아가시는 저분들에게 힘을 실어 줍시다. 부탁드리겟습니다.
http://agoraplaza.media.daum.net/petition/petition.do?action=view&no=28762&cateNo=241&boardNo=28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