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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양산은 지양했으면 좋겠습니다. + 개인적인 대응 방안
게시물ID : mers_35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노니나노
추천 : 2
조회수 : 55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6/04 0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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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메르스 매우 위험해 보이는 전염병처럼 보여지고 실제로 치사율 40%라는 소리를 들으면 겁나는게 당연합니다. 

그런데 아무 과학적 근거나 전문가의 소견 없이 공포를 조장하는 글들도 보이고, 공포심에 발병 가능성이 매우 낮은 지역의 사람들도 과민 반응 하는 것 같아서 글을 써봅니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쉽게 말해 감기입니다. 단, 일반 감기보다 독하고 위험한 감기라고 해야겠죠. 

그럼 일반감기와 비교해서 전염성이 더 뛰어나냐? 현상만 봐도 더 뛰어나진 않습니다. 전염경로도 비슷하며, 
접촉감염이라는 점도 몇몇 감기보다는 전염성이 더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과거 중고등학교 때나 그냥 환절기 독감이 유행한다고 할 때 보세요. 주변에 독감 걸린 사람이 있으면 꼭 몇명이 옮아서 앓습니다. 그런데 그 옮는 사람을 잘 보면 보통 피곤한 상태, 면역이 떨어져 있는 상태인 사람이 훨씬 잘 걸리고, 위생에 신경을 많이 안 쓴 사람들이 잘 걸리는 편입니다. 
그러니 위생을 철저히 하시고, 몸 관리(충분한 수면, 건강 유지)를 하시면 옮을 확률이 현저히 낮아집니다. 

수도권 및 확진자가 나온 도시라면 더욱 신경쓰셔야 합니다. 
하지만, 지방, 확진자가 안 나온 도시 (ex)부산) 같은 경우에는 너무 크게 염려하여 조금 증상이 보인다고 국가지정병원가고 그러시면 오히려 옮을 확률이 올라갑니다(환자가 많기 때문이죠). 그러니 확진자가 없는 지방의 경우 지정병원은 피하시는게 낫습니다. 



감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대응방안

1. 최근 일주일 간 활동 반경 및 기침하는 사람이 주위에 있었는지 기억해 봄.(지방이라도 경기도, 수도권에 갔다왔으면 위험!)
(접촉감염이니 확진자를 직접 만지거나 물건을 같이 쓰거나 기침할 때 가까이 있지 않는 이상 감염될 위험은 현저히 낮음.)
*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숙주를 매개 삼아 자손을 퍼뜨리는데, 그 시점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점. 보균자가 증상이 없을 때는 몸에서 한창 증식하는 중이고 몸의 면역체계와 싸우는 기간이라 타인을 감염시킬만한 충분한 바이러스가 나올 수 없음. 증상이 나타난다는 건 바이러스가 면역체계와의 싸움에서 우세해져서 외부까지 표출되고 사람은 힘든 것임. 

2. 확진자와 접촉했을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면 위생장갑 같은 걸 끼고라도 최대한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 지정병원으로 간다. 

3. 접촉했을 가능성이 낮다면 위생장갑을 끼고 일반병원을 간다.(사실 병원이 병을 얻기 가장 쉬운 곳이고, 면역이 떨어졌을 때는 더 위험해요.)

4.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다!

끝.

ps. 공포 조장하는 글을 지양했으면 하는게 너무 불안한 상태에 놓이면 없던 병도 생긴다는 말이 현실이 됩니다... 충분히 대비는 하되 공포, 불안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하, 노답 정부가 불안과 공포를 양산하니 정말 힘들긴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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