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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결과]원나잇스탠트 그 후..
게시물ID : humordata_3568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hapsody0124
추천 : 9
조회수 : 125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6/10/17 12:47:25
영화 '해변의 여인'설문 '훗날 기약' 남성이 더 많아 '연애는 YES-결혼은 NO' 87% 영화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설문결과도 눈길  '원 나잇 스탠드' 다음날 뒤를 돌아보는 건 여성일까, 남성일까.  '정답'부터 말하면 남성이다.  영화 '해변의 여인'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원 나잇 스탠드를 한 다음날 서로 쿨하게 정리하고 헤어진다'고 응답한 여성(53.6%)이 남성(44.5%)을 능가했다.전체 여성 응답자 3500명 중 1877명이 쿨한 이별에 손을 들어준 것.  원 나잇 스탠드(one night stand)란 남녀가 나이트클럽 같은 곳에서 만나 사랑하지 않더라도 즐거움을 위해 하룻밤 섹스를 하는 것을 뜻한다.  '이것도 인연인데 연락하고 지내자고 한다'에 대답한 남성은 26.2%나 된다. 반면 여성은 9.4%에 불과하다. 남성이 한번의 잠자리에 더 연연(?)해 하는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  여기에 '생각해보고 연락하겠다고 한다'고 응답한 남성(20.9%)까지 더하면 원 나잇 스탠드 이후 '훗날'을 도모해보려는 남성은 과반수에 근접한다.  이번 설문조사('2030 솔직대담 리서치')는 현대리서치와 영화 제작사, 포털 사이트 다음이 전국의 20~30대 남녀 각 1750명씩을 포함, 총 7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편 요즘 젊은이들의 대담한 연애관을 보여주는 김승우 장진영 주연의 영화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의 설문조사 결과도 화제다.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네이버 미즈에서 진행된 1차 설문조사(총 4411명 참여)에서 절대 다수가 "연애는 YES! 결혼은 NO!"를 외쳤다. '달콤하고 화려한 연애는 하고 싶지만, 무겁고 심심한 결혼은 하고 싶지 않다'는 항목에 무려 87%가 응답했다.  또 여성 대상 사이트인 팟찌, 젝시인러브, 캐시폭시 등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진행 중인 2차 설문조사의 중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974명 중 1524명이 '애인이 있는 당신에게 매력적인 상대가 대시하면'이란 질문에 '일단 만난다'고 대답했다. '거부한다'는 지조파는 450명에 불과했다. '골키퍼 있어 골 못넣는다'는 말은 이제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나 통할 법한 이야기가 된 것이다.  이외에 '강하게 대시하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상대'로 '보기만 해도 설레는 몸짱, 얼짱'이 1위(37%)에 올라, 외모를 중시하는 요즘 세태를 반영했다. (씨네서울에서 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 조사)  그러나 앞서의 개방적인 성의식이나 연애관과는 대조적인 응답도 있어 눈길을 끈다.  '해변의 여인' 설문 중 또 다른 문항인 '교제하는 상대방의 과거 성경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란 질문에 응답자의 과반수(56.6%)가 '현재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알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알게 되면 교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답한 응답자(18.0%)까지 더하면 총 74.6%. 즉 절대 다수가 상대의 '과거'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는 태도를 취했다.  자신의 원 나잇 스탠드에 대해선 개방적이나 상대방에 대해선 그렇지 않으니, '내가 하면 사랑, 네가 하면 불륜' 식의 사고 방식이 아직도(?)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 위 기사는 스포츠조선 2006. 8. 3일자에 게재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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