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말아넣은 찬밥에 고추 장아찌나 고추장 듬뿍 찍은 매운고추.... - _-........아 죽인다....아작 아작 거리는 고추와 그 알싸하고 달달한 그 매운맛.....
잘 익은 김치국물에 밥말아서...우걱 우걱.. 특히 깍두기 국물은 묘한 마력이 있어서 밥맛 없을때...특히 여름에 먹으면, 없던 입맛까지 돌아오는 마력의 음식...
노른자 살린 계란후라이에 간장, 거기다가 할머니가 보내주신 들기름 좀 넣고 쓱쓱 비벼먹으면, 이 음식이 천하일미다....
처음엔 느끼할거 같아서 못먹었던 음식이였는데.. 오히려 나이먹고 더 찾게되는 마가린 비빔밥 ㅠ_ㅠ... 흐규 흐규...날 가져요 마가린 ㅠ_ㅠ....
우리나라의 장 음식은 정말 마약이다... 어떠한 첨가물을 안넣고, 고추장만 넣고 비볐을뿐인데.. 특히 매운고추로 담근 고추장은.....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