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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고 싶다...
게시물ID : gomin_3569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344
추천 : 0
조회수 : 82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6/30 21:06:31
제 키가 170 남자에요..어쩌면 169 일지도 모르겠네요.
오늘 동생 면회를 갔어요...헌병들 키가 장난이 아디더군요...
군복을 입었는데 기럭지에서 간지가 뿜어져 나오던데...

저랑 키가 비슷한 동생을 보니 짝달막 하니 참 보는 사람으로서 안타깝더군요...
나도 키로 스트레스좀 안 받았으면 좋겠다.
바지좀 수선좀 안하고 입었으면 좋겠다. 
비율좀 좋았으면 좋겠다.
여자친구 사귈때 키 때문에 고민 안했으면 좋겠다.
하아...이런 생각을 언제쯤 안하고 살 수 있는 걸까요?
지금 20살인데 1cm도 안크고 있어요...아마 키가 멈춘듯 해요...

물론 저보다 작은 분들도 많은건 알아요. 하지만 그 분들이나 저나 몇 cm 차이 안나잖아요..
어차피 고민의 깊이만 다를 뿐 같은 고민을 다들 가지고 있을거에요..

키는 작은데 얼큰이라(대두 판별 테스트에서 휴지가 다섯장 반이 나오던데...에효..)
운동해서 어깨를 넓혔어요...하지만 머리가 커서 적당해 보이죠..
비율은 마라도나 수준에서 약간 나은정도에요..키 170에 약 6.5 등신...

얼굴은...그나마 나은건 어디가서 못생겼단 소리는 들어본 적 없으니 다행이라 생각이 되지만
이놈의 키는...클 기미도 안보이고...
괜히 180 아니 170 후반만 되는 애들 봐도 위축되고...
인터넷에서 옷 살때도 모델들 기럭지나 비율 보면 괜시리 자괴감 들고..

에효... 푸념글 맞는데...걍 읽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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