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다.. 아니다..
둘다 정답입니다.
카메라는 비싼 취미이자 아닐수 도 있습니다.
일단 전 펜탁스 이외의 브랜드를 써본 적이 없습니다(똑딱이제외)
펜탁스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필름카메라로 하신다면 비용이 꾸준히 들어갑니다.(얆팍하게 주어들은 지식)
필름가격이 만만치 않아요.. 인화 비용도.. 셀프인화하셔도 거기까지 배우시기까지는.. ㄷㄷㄷㄷ
하지만 DSLR로 하신다면..
굳이 새 것에 목숨걸지않는다면.. 그다지 비싼 취미는 아닙니다.
저는 사진을 찍기시작하면서부터는 .. 적금이 없어 졌습니다.
돈을 은행에 넣어놓고 몇푼안되는 이자에 목메는거보다..
나하고 싶은거에 재워두자.. 라는 개념으로 접근해서..
렌즈를 하나둘 사기시작했습니다..
렌즈 같은경우는 가격 변동이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그렇게 크지않습니다.
단기간으로보면 좋은제품 경험해보고 도로 팔면 그 돈이 돌아오는겁니다. (가끔씩 중고장터에서보면 수업료 제 하고 팝니다 라는 글이 이런경우입니다.)
펜탁스 밖에 모르긴 하지만.. 일단 렌즈같은경우 중고시세가 정해지면.. 거의 그 가격으로 꽤 오래 갑니다.
하지만 바디는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집니다.
제가 지금까지 쓴 바디는
K-100d, ist'd, k-30, k-7, k-5, k-5iis, k-3 입니다. 이슷디와 케삼공빼고는(두개는 지인들꺼) 전부 신품구매한거고요..
상위 제품 나올때마다 갈아탔습니다.
장비병이죠 매번 바디에서는 일년에 적게는 20~30 많게는 40~50까지 손해 봤습니다. (라고는 하지만 그바디로 인해 찍은 사진들은 남아있죠 그게 가후된 가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렌즈의 경우는 다릅니다.
사용해본렌즈는
35마 50마 100마 물백마 15리밋 21리밋 31리밋 40리밋 43리밋 70리밋 77리밋
12-24,16-45,18-135,55-200,55-300,18-55, 70-210 등등
스타렌즈도 DA스타는 다써봤고 파스타는 파스타줌렌즈빼고는 다써봤습니다.
서드파티렌즈들도 거진 다 써보고요
엄청난 바꿈질이죠..
사진이 쫌 재미있는게 색감에 대한 주관적인면이 강하다 보니
많은 렌즈를 경험하면서 자기 눈에 맞는 렌즈를 찾는게 사진생활에 몬가 활력도 되고 즐거움도 되죠
제가 사용한 렌즈를 이야기해 주면 주변사람들은 놀랍니다..
무슨짓이냐 돈이 하늘에서 떨어지냐.. 돈이 썩어나냐
이게 아마 보통의 반응들입니다 .
하지만 실상 저런경험을 하면서 손해보는경우는 없었죠 .
수업료라고 양심적으로 납부한거 빼고는 ㄷㄷ
일단 처음 접근하시는 초보분들은 새것으로 접근하시기보다
상태가 좋은 중고로 접근하세요.
중고로 접근을 하시면 진입장벽이 상당히 낮아집니다.
그리고 처음 초기 투자비용안에서 경험해보는것을 경험해보고
적금들듯이 하나 둘 장비를 늘려나가면됩니다.
물론 필요없다 느끼시면 빨리정리하시면서 가는게 좋아요
각 브랜드의 상급이나 최상급 라인정도 아니고는
시간이 갈수록 가후는 됩니다.
렌즈같은경우 가후되는 시간이 느릴뿐이죠...
(근데 지금 저한테 남은 렌즈보면... 최상급라인렌즈들 위주로만 남아긴해요
화각순으로 12-24, 15리밋, 시그마 UFO18-35, 43리밋, 슷하55, 슷하60-250, 물100마, DA200슷하 남아 있네요
펜탁스는 슷하가 성능면(낮은조리개.방진방습등등)쪽 최상급. 리밋은 감성면(렌즈만듬세.진득한색감 등)쪽에서 최상급 렌즈군을 이루고있어요)
그렇게 하신다면
나중에 사진생활을 그만하시더라도 다 정산하고나면..
그냥 취미생활한 비용만 따지고 보면 아마 왠만한 스포츠보다는 적게 들어갈꺼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