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원작 웹툰도 그렇고 영화는 안봤지만 뻔할 뻔자 b급 이하이긴 한데. 누군가는 머리를 비우고 영화보는게 큰 휴식일수 있으며 그 가치는 누구도 판단할수 없습니다. 액션영화를 누가 대서사시 어마어마한 스토리를 기대하고 봅니까. 그런영화 액션 스트레스 해소 말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럼 영화비 아까운 영화로 규정지어도 되나요? 가치를 누구나 같은 곳에서 찾으면 영화가 장르가 있을 필요도 없죠.
구름의날//액션영화에서 다른 것보다 액션이 중요시되기는 하죠. 하지만 음식에서 메인디시만 충실하고 나머지 에피타이저가 구려도 된다는 얘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엄청나게 참신하고 좋은 액션에 적당히 개연성 있는 스토리, 플롯, 스타일리시한 카메라워크, 음악 등등이 깔린다면 당연히 만족감이 더 크지 않을까요?
패션왕 보고왔는데요...그냥 진짜 일상에 치이고 지쳐서 아무 생각없이 웃고싶어서 보러갔는데 전 웃고나왔기 때문에 만족했어요. 물론 인터스텔라와 같이 다방면으로 굉장히 수준이 높은 영화가 소위 말하는 작품성이 높은 카테고리를 충족시켜주죠. 하지만 분명 지치고 아무 생각 없이 바보처럼 웃고 나오고 싶은 날에 어울리는 영화는 아닌거 같아요. (그냥 개인적으로요 ㅠㅠ) 돈을 내고 후회하건 만족하건 그것은 당사자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같이 보러간 친구도 저도 그냥 생각없이 잘 웃고 나왔고 그 영화관에 있던 사람들도 되게 낄낄거리면서 잘 봤는데 , 이만큼이나 욕을 먹다니... 놀랬어요 ㅠㅠ
장르존중은 맞아도 보고 돈아깝다는 소리가 나오는 졸작인 영화는 분명 있죠. 같은 오락영화라도 아 재밌다 ㅋㅋㅋㅋ 이거랑 아놔..돈아까워.. 이건 분명갈리잖아요? 취향존중한답시도 평가도 못내린다면 평론가는 왜있으며 별점은 왜있겠어요. 작가입장에서도 씁쓸하겠네요. 내가 이렇게 고뇌하고 고민하고 열심히 뽑아낸 영화가 저런 막장스토리 영화랑 같은 취급을?? 취향은 존중받아야하지만 평가또한 존중받아야죠. 물론 그 평가를 고급스럽게 하느냐, 저급스럽게 하느냐는 그 평가하는 사람 몫이죠. 그 사람 됨됨이를 판단하는 지표가 되니까요.
패션왕을 왜 인터스텔라랑 비교하는지 모르겠네요. 둘 다 봤는데 장르부터가 다른데... 인터스텔라는 뭐 간략하게 말하면 전설이 될 영화라고 생각했고 패션왕은 킬링타임용으로 웃으면서 스트레스풀기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영화 자체만 평가하는것도 아니고....뭐가 돈이 아깝고 안아깝고....평가라는게 원래 주관적인건데 참 놀구들있네
동대문 무비올나잇으로 인터스텔라 패션왕 우리는 형제입니다 순으로 봤는데 인터스텔라 다음으로 패션왕보니까. 솔직히 오글거리고 힘들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스텔라 다음이라 더 그런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지금 영화비로 영화 추천한다면 인터스텔라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MU.....// 평가가 원래 주관적이시라면서요... 영화프로나 평론가들,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장르별 평가도 가능하고 요것조것 가능하지만 영화 가끔 재미로 보는 사람들은 그런거 힘들죠. 지금 개봉하는 영화중에 비교하는게 가장 편하죠. 하다못해 영화보고 나오면서 아~저거볼껄~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것도 다 주관적인 평가죠. 내가 좋아하는 영화에 악평이 달리는게 싫지만 호평이 달리면 좋죠? 그것도 주관적인 거에요. 실제로 돈 아깝다는 사람들도 많는데 그걸보고 놀고있다고 평가하는 것도 주관적인 거죠. 자기 자신도 그런 평가를 하면서 남보고는 웃기는 사람들? 그건 이기적인 거라고 생각해요.글이 앞뒤가 안맞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