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웠던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4시에
북한 빨갱이 놈들이 38선을 넘어서 탱크 밀고 쳐들어오고 있는데
그 와중에 지방에서 선생 하던 어떤 놈이 긴칼 차고 싶다는 생각에
"수령님께 죽음으로서 충성하겠다, 멸사봉공의 충성을 다하겠다"고
혈서까지 바쳐가면서 기어이 인민군 완장을 차고야 말았다면
우리는 그 놈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빨갱이죠??
이제 북한을 일본으로 바꿔보세요.
그리고 그 놈이 달려간 곳이 만주군관학교라고 생각해봅시다.
그럼 이제 우리는 그 놈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