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ilitary.com/daily-news/2013/09/17/welsh-f22-flew-to-drones-rescue-off-iran-coast.html?ESRC=airforce-a.nl

조금 된 기사이긴 합니다. 대충 상황을 정리해보면...


2013년 9월에 미군의 무인드론 MQ-1 프레데터 UAV가 이란 근처에서 얼쩡거리다가 이란 공군의 F-4에게 걸프만 공해상까지 쫓기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갑자기 미확인 비행물체가 툭 튀어나오는 바람에 오히려 이란 공군 F-4가 쫓겨나고 무인드론이 무사할 수 있었던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근데 미 국방성이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이게 바로 F-22 랩터의 소행이었다는군요.

저 기사에 나오는데 F-22 조종사가 F-4가 있는 곳까지 접근해서 무슨 무기 달고 나왔는지 아래쪽에서 다 확인한다음 옆에 붙어서 "저리 꺼져"를 시전했다고 하네요.

여기서 핵심은 F-22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서 위협을 가하기 전까지 이란측 전투기와 레이더는 뭐가 따라붙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는 건데 실제 교전상황이었으면 뭔지도 모르고 당했을 수준. 진짜 비싸서 많이 못뽑아 문제지 성능 하나는 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