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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어떻게..엄마가 변해요????ㅠㅠ
게시물ID : humorstory_1389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댕이
추천 : 14
조회수 : 127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07/06 18:13:50
입대하기전엔....
장어도 먹여주고..이것저것 다 해주고..
100일휴가 나왔을떈...돈부터 손에 쥐어주시더니...
그래도 일병떄까진...머 먹고싶냐고 먼저 물어보시고 해주시더니..
상병달고 군생활 1년 넘게 하고 나서부터 집에가면....
내가 머 먹고싶다고 해야....칭얼거려야...하나 해줄까말까.....하시던 그분이...
오늘..말년 나왓는데...........
아무리 그래도.....이제 군인이 아닌것도 아닌데........
어쩜...
짜파게티 하나만 끓여달라고...
부대에서 맨날 뽀글이 해먹던거말고 엄마가 해주는 짜파게티가 먹고싶어서..
애원했것만.......
귀찮다고..짜장면 시켜주시고 외출나가시던 뒷모습.........
눈물납니다..ㅠㅠㅠㅠㅠㅠ
아이구 어머니~~~~~~~
그래도...곱배기 시켜주셔서...배터질거같네요...ㅠㅠ

암튼..2년간...아들 무탈하게 잘 지내가고있습니다~~

쫌만 더 참아요~~

아주 그냥 제대하고 호강시켜드릴랑게..

그래도..오늘껀..가슴에 담아줄테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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