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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비뉴를 쓰는 이유 (길어져서 글로 씀)
게시물ID : soccer_407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투덜이스머프
추천 : 2
조회수 : 95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9/24 09:29:41

아스날 팬이고, 저도 제르비뉴 때문에 환장하겠습니다만.

어쨌든 변명 아닌 변명을 대신..


지금 아스날의 공격 자원을 보면

포돌스키, 지루드, 샤막, 제르비뉴, 아르샤빈, 월콧, 체임벌린 정도가 있습니다.


원래 벵거 감독은 중앙 공격수와 사이드 공격수를 명확히 구분하는 편이긴 하나,

포돌스키를 사이드로 쓰고 제르비뉴를 중앙으로 쓰면서 최소한 지금 이 시점에선 큰 구분은 없다고 봅니다.


한명 한명 꼽아 보겠습니다.


포돌스키 : 현재 주전으로 왼쪽 사이드 공격수로 출전합니다.

아스날 사이드 공격수답게 크로스보다는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는 롤을 수행합니다.

거의 전경기 다 풀타임으로 뜁니다.


지루드 : 선발과 교체를 오고가면서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리그 적응이 안된 것인지, 아니면 거품이었는지 별 효과가 없기 때문에 다른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샤막 : 이적 첫해 전반기에는 상당히 해줬으나 그 이후로 거의 1년을 넘게 골 소식이 없습니다.

사실 이번 이적 기간에도 이적을 추진하다가 3번째 옵션 식으로 남겨둔 상황입니다.

박주영도 나갔고 벤트너도 없어서 3번째 옵션이 필요했거든요.

그렇지만 큰 기회를 주긴 어렵고, 아마도 얼마 후에 이적을 할 것입니다.


월콧 : 차라리 기회가 갔으면 1순위는 월콧이었을 수도 있으나,

현재 재계약을 거부 하면서 겨울 이적 시장에 나갈 확률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스날은 7만5천을 준다고 했고 월콧은 10만을 요구하는 중입니다.

이런 선수를 중용할 순 없겠죠. 현재 후반 조커로만 나오고 있습니다.


아르샤빈 : 아르샤빈은 아예 대놓고 방출 대상입니다.

심지어 외국 구단에서도 영입을 시도 했으나 아르샤빈 본인의 의사로 잔류 했습니다.

아르샤빈의 가족도 런던을 좋아한다고 하구요. 현재로선 전력 외라고 봐야 합니다.


체임벌린 : 부쩍 성장한 체임벌린이긴 하지만 아직 어립니다. 설익었다는 느낌도 많구요.



제르비뉴를 중용하는 것이 아니라

지루드의 리그 적응을 기다리고, 월콧이 재계약을 하길 바라고 있다고 봐도 되겠지요.


지루드만 적응하면 제르비뉴는 다시 사이드로 가거나 교체로 빠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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