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전하는데 그룹인 팀원들이 팀보 들어오세요라며
분위기 좋게 만들려고 발랄하게하던데 분위기 달아오르면서 괜찮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루시우가 채팅으로 너네 너무 재밌다 ㅋㅋ 야 나 여잔데 웃게 해달라 이러네요.
?? 여자니까 웃게 해달라
첨엔 흔한 여혐종자 어그로인줄 알았으나 이내 보이스를 켜고 말을 하는데 진짜 여자임..
좀 황당했음, 그룹 남자들 보이스가 좀 까불거리는 훈남bj 느낌났었는데
계속 몇살같아보여?, 나 너희들보다 누나야, 끝나고 그룹 같이하자 게임 이기지도 않았는데 팀보로 이따위로 시시덕거리는 소리나 하고 앉았고
루즈해지고 밀려서 2:2까지 오니까 너네 똑바로 안하냐 반성해라 이딴 소리나 하더라구요.
분위기 겁나 산만하게 해놔서 마지막 라운드 점령지 99%:99%에서 겨우 겨우 힘내서 이겼는데 내내 계속 짜증나더군요.
아무리 루시우라도 그렇지 게임에서 훈남만나서 입털려고 경쟁전했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브리핑을 해줘도 시원찮을 판에
순식간에 보톡 무용지물도 아닌 마이너스로 만들고..
제가 심해라서 희한한 사람들이랑 많이 하고 이 사람은 그나마 루시우를 해줘서 어느정도 참을 수는 있었지만
역시 정상은 아닌데다가 무슨 어디 클럽이나 감주나 매일 다녔는지 남자가 자길 재밌게 해줘야되는 광대로 아는 여자들 역겹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