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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바! 냄비가 뭐가 어쨌다고! 그래 나 냄비다!
게시물ID : humorbest_357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52703;2
추천 : 79
조회수 : 2556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4/13 06:28:09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4/13 01:31:14
 그래 나 냄비다. 슬슬 노무현이라는 이름 석자도 까먹었다.
 왜 국회의원이 나쁜건지도 까먹었다.
 박근혜도 슬슬 맘에 든다.
 추미애도 뭔 고생이냐, 그것도 맘에 든다.
 정동영, 그 자식은 왜 인터뷰 할때마다 맘에 안드냐? 차라리 캐나다 가있으면
 더 지지율 좋았겠다.
 민노당? 죽이더군. 좋다.

 다 까먹었다.

 하지만, 그거 아나?

 양은냄비는 한번 끄슬리면 수세미로 아무리 닦아도 그 금빛이 돌아오지 않는다.

 난 다 까먹었지만, 우습게도 하나만 기억하고 있다.

 투표는 3번.

 그 이외에는 잘 모르겠다.
 왜 3번을 찍어야하는지도 모르겠다. 난 냄비니까. 벌써 까먹어서.
 그냥 그 번호만 기억난다. 잘 기억안나고 감흥도 안나지만 무언가 양은이 녹을정도로
 열받은 적이 한번 있었다. (불을 제때 안껐나보지?) 그래서 남은 그을음이 3번이다.
 감성정치라고 비웃어라. 우민이라고 비웃어라. 좌익에 호도되고 있다고 비웃어라.

 난 대갈통이 양철이라서 그런거 모른다.
 가서 3번 찍을꺼다. 

 두장 다! 이 씹쌔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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