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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기자 인터뷰에서 지니어스2 은근히 디스.txt
게시물ID : thegenius_357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kdleid
추천 : 16
조회수 : 1427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4/01/19 11:59:59


http://osen.mt.co.kr/article/G1109764499



-은지원과의 '인디언 홀덤' 데스매치 심정은 어땠나.

"하기 전에는 자신이 있었다. 데스매치 종목을 들었을 때, '이건 내 게임이다'라고 생각했다.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첫 번째 패인은 가넷 숫자였다. 여론을 무시할 수 없어서 가넷을 빌릴 수 없었고, 최소칩으로 하다보니 운에 좌지우지됐다. 결국 실력을 발휘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패했다."

-시즌3에 또 섭외된다면, 응하겠는가.

"글쎄…조금 생각을 해볼 것 같다. 시즌2에서 상처도 받았고…3가 시작해도 멤버들도 신경쓰일 것 같다."


-시즌3 참가자를 직접 세팅할 수 있다면.

"본업 자체가 승부나 서바이벌을 테마로 하는 직업을 1순위로 하겠다. 그래야 게임이 좀 더 치열하고 재미있어질 것 같다. 프로게이머, 카레이서…이런 느낌의. 전 시즌 당구선수도 그런 느낌이었는데, (차)유람이는 무작정 이기려고 하지 않고 즐겨보자는 느낌이 강하긴 했다."

-스스로 꼽은 최고의 순간은.

"시즌2는 성공한 게 별로 없다. 역시 시즌1으로 올라가야 할 것 같다. 오픈, 패스(시즌1 7회, 홍진호 우승) 경기다. 상황 자체가 극적으로 만들어졌고, 다수 대 소수의 싸움이었다. 필승법을 알아내 이겼고, 마지막까지도 상대방이 왜 그렇게 됐는지 모르게 무찔렀다.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방송에서도 그 그림이 잘 나왔다. 그런 게 '더 지니어스'의 묘미다."





시즌 3 참가자를 직접 세팅할 수 있다면...

- 방송인 출연 안했으면 좋겠어요... 라는 말을 돌려한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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