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 준비중인 오빠가 있습니다.
이명박 5년동안 공무원 신규채용 수를 대폭 감소시켰잖아요...
작년부터 사회복지 공무원을 많이 뽑긴 합니다만...
아버지께 "앞으로는 고령화 사회가 되기 때문에 선진국으로 가려면 복지국가는 필수입니다.
따라서 '복지'를 우선가치로 두는 대통령후보를 뽑아야 공무원 수를 더 늘리고 오빠가 합격할 수 있습니다.
박근혜는 이명박과 박정희 연장선이라서 작은정부를 지향합니다.
복지복지 말은 그럴듯하게 하지만 경제를 최우선가치로 두는 후보입니다.
따라서 아버지께서 박정희 시대를 그리워하여서 경제성장에 목이 마른 나머지 박근혜를 지지하는건 충분히 이해하겠는데, .(물론 경제성장이나 복지 뭐 하나 제대로 할줄아는것 없다고 저도 인정하지만 아버지는 박근혜만이 경제를 살릴것이다라고 생각하셔서요.)
우리 가정에서는 일단 오빠가 먼저 합격하고 봐야할 문제 아닙니까?
그냥 아들을 생각해서 이번한번만 눈 딱 감고 야권후보 뽑으세요."
라고 말씀드리려고 하는데, 설득력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