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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35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쿠쓰
추천 : 14
조회수 : 117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9/03/27 11:07:07
후…….
정리해고 되었다.
창립부터 몸과 마음을 바친 회사였다.
모든 게 사라진 것 같다.
죽고 싶다.
하지만 혼자서 죽을 용기가 없었다.
자살 사이트에서 사람들을 모았다.
세 명의 남녀에게서 메일이 왔다.
며칠 뒤.
우리들은 시골의 작은 펜션에서 모였다.
이유는 한 가지.
자살하려고.
죽기 전에 술을 마시기로 했다.
살아왔던 이야기를 하는데,
"여기 뜨겁네. 시끄럽고, 냄새도 나."
라고 여자아이가 말해서,
드라이브나 하기로 했다.
뭐, 음주운전이라도 상관없다.
어차피 죽을 거니까.
드라이브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왠지 죽는 게 싫어졌다.
"역시 자살하는 거 그만 둘까?
우리, 서로 좋은 친구들이 될 수 있을 거 같아."
솔직하게 말하자,
모두들 울기 시작했다…….
이윽고 누군가 말했다.
"……혹시 눈치챘어?"
출처: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 http://the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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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보니 전 이해가 안되서......ㅠ_ㅠ 누구 설명좀 해주실분 안계신가요
잠밤기사이트 리플들을 보니 이미 공포글이 아니라 추리물로 가고있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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