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막 나왔을 때 10화 까지 보고 왠지 보기가 싫어져 접었고
2기도 7화 인가 6화까지 봤다가 접었습니다.
그렇게 럽라 애니는 뭔가 부족함이 느껴져 중간에 접었는데
스마트폰 게임 스쿠페스와 애게에 자주 올라오는 럽라 만화 & 그림들 덕분에 럽라에 대한 끈은 계속 이어나갔죠.
만화의 노조에리, 코토우미, 니코마키, 린파나 그리고 호노카 하렘 커플링은 백합을 좋아하는 저에겐 변태력과 덕력 채워주는 좋은 소재였어요.츄릅
하지만 애니가 미적지근한 덕분인지 피규어는 물론 자그마한 굿즈도 안 샀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러브라이브 극장판 특별 상영회를 애니플러스에서 주관 한다기에
조금 관심있거나 아는 애니의 특상회는 자주 챙겨 보던 저는 바로 신청 했습니다 (마마마, 페스나-무한의 검제 등등 봤어요)
그렇게 무방비로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극장판을 본 저는 엔젤릭 엔젤, 서니데이송, 보쿠히카의 럽뽕을 3연벙 같은 3연방 맞고
떡실신 당해 이성을 놓고 성지 순례를 계획 했습니다.
마도카 어머니이신 아오키 우메선생님의 개인전도 열린다 하여 여행 일정도 3박 4일에서 일주일로 급히 늘렸죠
처음엔 성지를 인터넷 검색만으로 찾아서 갈려 했는데 검색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많이 럽라 애니를 보게 됐습니다.
성지 탐방 전 2기 4화 정도까지 보고 이후는 탐방 후 봤습니다.
비행기 타고 가며 보고 자기 전에 보고 밥먹으며 보고...
아키하바라 주변 성지 순례는 모두 완료 했습니다. 출처를 확인해 주세요.
애니 총 감상평은 마치 진격의 거인을 보는 기분 이였습니다.
작화나 캐릭터는 예술인데 스토리가 완전 망작이더군요
감독(연출 표절)과 각본가(스토리 표절 및 막장전개)가 완전 개쓰레기에요.
이 귀여운 캐릭터를 디자인 한 사람들의 노력과 멋지고 예쁜 목소리를 가진 성우들의 노력, 그리고 애니에서의 캐릭터 자체를
후쿠시마 핵폐기물 급으로 만들어 놨어요.
럽라 애니장르는 멜트쓰루 상태나 마찬가지에요.
애니로써의 럽라를 살리는 방법은 감독 각본 다 바꾸고 리부트 하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애니에 대해 더 깊숙히 이야기하면 끝이 없을꺼 같네요..
오랜만에 애니 보고 훌쩍 거렸어요.
춤추고 노래하는 아이들을 보고 뿅 갔어요.
맛시로이 고항~~가~스키!, 냐냐냥~, 베베베-붸추니이이이이~
허넠카쨩~~, 교오모 팡가 우마이!, 파렴치 해요!
니코니코니~~, 와시와시 마쿠스!, 하아악교오오으의 허어어가아?
같은 캐릭터성에 빠졌어요.
질질 끄는것도 좋았어요.
마지막이 아니라는 끝이 좋았어요.
그냥 마냥 좋기만 했어요.....
여러분, 쿄고쿠 타카히코는 개새끼 입니다.
하나다 쥿키도 핵폐기물 입니다.
외쳐! 쥿키 개새끼! 타카히코 개새끼!!!
살면서 처음으로 비행기 타고 해외여행 가고 아키바도 가게 해주며 애니 성지 탐방 경험의 기회를 준
감독과 각본가을 제외한 모든 러브라이브 애니메이션 제작팀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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