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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고 싶지만 고백할수 없는 현실이 괴롭다.
게시물ID : gomin_3574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해Ω
추천 : 0
조회수 : 48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7/01 19:42:45
짝사랑하는 여자인 친구가 있습니다. 중학교때부터 알고 지내며 서로 웃고 울으면서 의지하고 남들이보면 연인인것같다며 둘이 사귀라고 할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선을 긋더라구요.. 친구는 친구이고 연인은 연인이다.. 현재 공부때문에 연락을 안하고 얼굴안본지는 반년됬네요.. 마지막 연락이 자신 남친생겼다고...과선배인데 좀 억지로 사귄 케이스입니다. 남자가 먼저 찜짝거리더라구요..가뜩이나 공대라서 여자들도 별로 없는데..그 애한테 되게 잘해줬나봐요. 현재 재수하고있는데..상황이 상황이다보니 고백을 못하겠더라구요.. 이미 남친도 있고..그렇지만 제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요. 지금 당장 하라구요? 그러면 그녀가 우정을 깨고 제가 좋아했다는 말 들으면 기뻐할까요? 5년넘게 지내왔지만 실망할가능성이 큽니다. 그럼 사람들은 그렇게 말씀하시겠죠..왜 시도는 안하고 예상만하냐고.. 지금 그녀는 행복하게 지내고있겠지요..그걸 꺠기 싫어요..어느날 여자로 보이던 그녀.. 아니다,아닐꺼야 라고 생각해도 어느순간 내 마음속 깊은곳 자리잡은 그녀가 보고싶고..말하고싶고.. 연락안한지는 반년이 됬지만 중간중간 카톡으로 먼저 말을 걸었지만 답변을 안했어요. 계속 말하다보면 보고싶으니까요.. 잊고싶은데 잃기 싫어서 제가 잡고있어요.. 저한테 처음으로 사랑 이라는 감정을 주었고..그녀가 대학에 붙었을때 진심으로 울었고.. 자랑스럽고 때론 원망하스럽기도 하지만 미워할수 없는 저한테 은인같은 존재입니다. 중학교때 사실 제가 많이 힘들었는데 솔직히 부모님들보다도 더 저를 응원하고 이끌어줬던 여자입니다. 지금 현실에 쳐해진 벽은 너무 높기만 하더군요..한심한 제자신을 보니 제가 그녀에게 이러저러해라 라고 말할 자격도 없구요. 그립네요..보고싶고..미안하고..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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