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가로수 들이받은 중학생 2명 숨져 18일 오후 2시8분께 경남 거창군 가조면의 한 사찰 인근 도로에서 자전거를 함께 타던 모 중학교 1학년 어모(13)군과 송모(13)군이 가로수를 들이받아 그자리에서 숨졌다. 이들은 이날 절에서 학교 소풍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의 말로 미뤄 이들이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 운전 부주의로 가로수를 들이받아 이같은 변을 당한 것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C )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거창=연합뉴스) 진규수 기자 기사보는순간 안습.. 왠지 머리속에 그려지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