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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영자신문부인데요
게시물ID : sewol_357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두자두자두
추천 : 12
조회수 : 72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9/04 23:56:53
영자신문부라서 개인기사를 써서 냈어요. 
그런데 의외로 세월호 관련 기사가 단 하나도 없더라고요. 
저는 청소년 투표권에 관해서 썼는데 중간에 세월호를 언급하긴 했어요. 근데 보통 다들 가볍고 현재 이슈와는 관련이 거의 없는 주제로 썼더라고요. 
하여튼 그래서 애들한테 의외로 세월호 쓴사람이 없다고 그랬더니 다들 너무 민감한 주제라서 건드리기 좀 그렇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저는 아아 그렇지 하면서 당연히 실수로 유가족 상처를 건드린다거나 박근혜 지지자 같은 애들한테 욕을 먹는다던가 그래서 그런 거겠지 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정치적으로 편향되었다고 막 생기부에 쓰고 그래서 대학 못가면 안되니까." 라고.. 
저도 막 기자로서의 꿈을 키우기 위해 영자신문부에 들고 그런건 아니고 솔직히 나중에 자소서에 쓸 거리가 생기니까 그런거긴 하지만 그래도 이왕 들어간거 열심히 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일단 지금은 기자니까 기자로서의 소신을 지켜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정말 충격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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