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핸드폰으로 작성해서 올립니다.
더불어 민주당 1000원 2년 권리당원으로써
뜻깊은 불금을 맞아 음주와 가무를 즐기고
구로구 개봉역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는데..
더불어 민주당 옷을 입은 한남자가 12시가
다되어가는데..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는
시민들에게 하나하나 인사를 하고 있더군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시의원이나 구의원은 없어도 되지않나?
동네 시시껄껄한 인간들이 어깨뽕 올리고
다니면서..이것저것 이권챙기는게 구..시의원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 살았었는데요.
왠지 제가 술을 먹어서인지..인상이 남더군요.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서 내려다보니..
저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전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며..고개인사를 했어요.
근데 저뿐만아니라 제 위에 돌아가던 가족들도..
저랑 같은 마음인지..
"뽑긴 뽑았는데..처음봤다..저렇게 늦은시간에 인사라고
쉽지않은데.."
전 이분을 오늘 처음 뵙지만 제가 뽑긴 뽑았습니다.
집에서는 막차마을버스에서 글을 올리면서
이 구의원의 이름을 외우게 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