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수영을 하고 나면
엄청난 폭풍 식욕 때문에 엄청난 수영의 칼로리 소모에도
살이 오히려 더 쪄버리는 것을 많이 느끼셨을 겁니다,,,
저도 그래서 다이어트 하는 동안 수영은 하지 않고, 유산소는 사이클만 했는데요,,,
수피님 글을 읽고 제 자신에게 적용 해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일단 링크를 참조하세요,
수피님이 적으신 대로, 수영으로 낮아진 심부체온을 웨이트를 통해서 회복하면
식욕이 과연 어떻게 되나? 를 실험해봤습니다.
운동량 : 50m 레인 40바퀴 총 2km, 수온 28도 -> 벤치프레스 GVT(45kg 10세트 10회) -> 러닝머신 시속 12km 30분
헬스장 가는데 15분 꽤 가파른 내리막, 헬스장에서 집에 오는데 15분 꽤 가파른 오르막
샤워는 집에와서 미지근한 물로 했습니다
결과 : 수영 후 나와서 살짝 으슬으슬한 몸을 벤치로 으쌰으쌰 해서 체온을 확 높혀주고 나니
지금 운동을 다 마치고 샤워하고 한시간 반정도 지났는데, 그다지 식욕이 폭풍 증가하지가 않습니다.
다만 이것은 몇일 연속으로 해보거나 한 것이 아니라 저도 어제 저 글을 봐서 오늘 딱 한번 해본거라
꾸준히 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 지는 모르겠네요,
헬스로 땀흘리시고 몸 식힌다고 수영하러 가는 분 여럿봤는데, 그러면 식욕 컨트롤이 힘들 수 있다네요..
그러니 많은 분들이 하는 것처럼 헬스 후 수영이 아닌 수영 후 헬스를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근데 각각 하나 조지는 것 만큼의 출력은 못내겠습니다.
ps. 여담으로 요즘 한개도 안되던 친업과 풀업이 점점 되게 시작하니 꾸르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