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ㅜㅜ 

제가 2011 년 1월에  엄마가 아는 아저씨라고해서 돈이급하다고 하시길래 그것만 믿고 

두번에 걸쳐서 700만원을 빌려줬어요....

근데 여태까지 갚는다 갚는다 말만하고 1원짜리 한장 준적이 없네요 아....진짜ㅜㅜ

알고보니 엄마도 그 사람한테 뜯긴 돈이 한두푼이 아닌가봐요 

근데도 그 아저씨 불쌍하다고 제가 고소한다고 난리를피워도 고소는 하지말라는 뉘앙스를 풍겨요.....하..

그아저씨 올해 위암 3기인지 판단받고 수술하고 사망선고도 받았나봐요

자포자기하고 술도 마시고 다닌다네요...

진짜 엄마 멍청하다고 바보같다고 뭐라 해주고싶은데 엄마도 알고있네요...

후회하시는데 돈못받을거같으니까 제풀에 지쳤는지 자기돈은 못받아도 제돈은 꼭 받게해주신다는데

그아저씨를 믿을수가 없어요...

법률쪽으로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제가 이런 일은 처음이라

어느쪽으로 해결을 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서 답답하네요ㅜㅜ

제가 가지고있는 증거는 통장 2회 300만,400만 입금한 내역이구요 

내일 오후에 그아저씨랑 통화녹음해서 돈을빌려줬다는것과 여태 안갚은것 언제까지 줄것인지를 녹음하려구요!

고소를 한다면 고소가 유효할지도 한번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돈 꼭 찾아서 시집가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