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자기 잘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저한테 직접 말한것도 아니고 네이트온 대화명에 그렇게 써놓더군요.

서로 평소에 장난스럽게 말하는거에 익숙해져 있기때문에 뭘 모르겠어?>ㅋㅋㅋ

이렇게 보냈는데 . 그냥 심각하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왠지 이상해서 우리 사이 이야기냐고 물어보니 그렇다는군요.

말해줄수 있냐고 했더니 나중에 만나면 얘기하자더군요.

우리 잘못되는거냐고 물어보니. 잘 모르겠다고 하네요.

여자친구 네이트온 아이디랑 비번을 알고있어서 몰래 싸이에 들어가보니

친구에게 헤어지고싶다고 하네요..

오늘 저녁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먼저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이제와서 헤어지고 싶다니.,.

여자마음은 역시 갈대인가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