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해서 잘가요~"
"..그 그렇게 웃지 마요.."
"네?"
"..떨리 잖아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의외의 말..
두 귀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날 얼어붙게 만들었던 그 고백은
절대 내 사람이 되는것은 상상도 할수없을 만큼, 예쁘고 천사같은 사람이었기에
짝사랑 조차 꿈꾸지 못했던 나로선, 정말이지 엄청난 충격이었다.
그런 사람 있지않은가~
아무거나 걸쳐도 다 명품으로 보이고, 연예인에게 있는 후광같은게 보이는 사람
게다가 도시사람에게 없는 순박함까지...
...
긴 러브스토리는 생략..
그녀와 3년을 만나는 동안 정말 난 온마음을 다했고,
그 어떤사람에게도 그녀에게 했던것보다 잘해줄수 없을것이라 확신한다.
밑에 그림은 '헤어져줄수있냐'는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주었던 선물..
일찍이 그림그리는 일을 멈추고 돈버는 일을 시작했기에 일년에 한번?정도 낙서를 하곤한다.
오늘 같이 문득,
그사람 생각이나서 잠이오지않는 날엔 기분이 좀..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