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와산 지 벌써 6년째. 방 좀 치우려고 마음 먹고 일어나서 세탁기 돌리려다가, 오늘 난생 처음 들이댄(?) 작업용 문자;;(같이 밥먹어요~했더랬죠;;)를 떠올리면서 그 남자분이 날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괜히 실수한 건 아닐지 중얼중얼대다가... ..아놔 .............흑흑흑 ㅠ.ㅠ 그래요, 저 외로워요.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정신을 놓을줄은 몰랐지요. p.s.얼마 전 본 짬뽕에 탕슉 엎지른 분이 떠오르면서, 그 분도 외로웠던 것임이 틀림없어! 확신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