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전 20살이구요,,

대딩입니다

 

여자친구는 동갑이구여

3년사겼어요,,

올해로 4년째인데

 

고민은 말그대로 헤어지고 싶다는겁니다,

고딩때 여자친구가 없어서 외로워서 베프한테 소개받은 애인데(애도 개 친한친구에요)

처음에 보고 저 별로라고 했는데 제가 워낙 여자 만나고 싶다 보니까

제가 몇번만 더 보면 안되냐고 사정사정해서 만난건데,, 에효,

 

그때는 진짜 좋아했는데 지금은 아닌거같아요,,

근데 막상 그러고 보니까 개가 저 괜찮은거 같다고 만나기 시작했는데,,

막상 만나니까 저한테 무지무지 잘해주더라구요,, 진짜 부인인것 마냥,

그때는 그게 진짜 행복하고 좋았는데

 

고3끝나고 대학을 이왕이면 같이 가려고 했는데

제가 점수가 좀 안나와서 같이 쓴대학은 제가 떨어지고

따로 쓴 대학이 붙어서 따로 가게 됫어여,,

 

그런데 대학가니까 딴 여자들도 많고 호감가는 애들 썸있는애가 생기니까

설레게 되고,, 여친에대한 마음도 식고,, 아이고,,

근데 애는 아직도 저한테 잘해주거든요,, 애교도 부리고

솔직히 마음도 떠났는데 가식처럼 이런애한테 받아주고 좋아해주는척이 너무 힘듭니다,,

괴로워요,,

근데 이렇게 웃는 애한테 헤어지잔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또 친한친구가 제가 사정해서 소개시켜준 친한친구인데,,

뭐라고 해야 할까요,,

 

잘못하면 소개시켜준 친구마저도 잃게될까 두려워요,,

어떻게 말해야 소개시켜준 베프하고 트러블없이 잘 헤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