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24살 유학생 미국 그저그런 대학임 군대안감 가고싶은데 아빠가 자꾸 가지말라고 함 미국에서 뻐팅기고 있으라고 함 영주권자라서 30몇살까지 있으면 군대 안간다는 식임 난 미국이 싫어 미국에 아는 사람 한명도 없고 친구도 없고 재미도 없고 내가 미국에서 공부를 해야할 이유도 모르겠고 한국에 살고 싶은데 아빠는 맨날 대학 졸업해서 MBA를 따라느니 UN직원이 되라느니 교수가 되라느니 쥐뿔도 안먹히는 소리만 짖걸임 아들을 어쩜 이렇게 이해를 못할수가 있는지 모르겠고 짜증나
친구도 없어 사람들이 날 안좋아해 사귀자고 하면 연락끊고 개무시해 여자 한명 인터넷에서 알았는데 선물도 주고 밥도 먹고 했는데 먼저 연락 끊었어 이제 난 미국에도 한국에도 친구가 없어 ADHD있어서 공부도 잘 못하고 잘하는 것도 없고 이제 군대를 간다고 치면 29살에나 졸업하는데 아무도 안써줄꺼고 24살되서 연애도 못하는 병신애미창년같은 씨발 장애인같은 놈이야 인생이 더 좋아질 기미도 없는데 난 자살을 못하겠어 면도칼로 손목 그었는데 흉터만 짙게나고 안죽더라 그래서 사형당할 짓을 하고 사형당하는게 내 계획임 광화문 광장을 가봤는데 가드레일 하나 없더라 거기 좀 큰차 하나 몰고 돌진하면 몇십명은 죽겠지? 생각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