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주술사로 플레이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파마기사 놈이 자기가 이길 거 같았는지
수수께끼를 내고 제 행동 하나하나에 "미안하네"를 날리더군요 ㅎㅎ
제 체력은 7이었고 아마 상대방은 자기가 이길거라 확신을 했었나봅니다.
솔직히 인성질만 안했더라면 그냥 항복누르고 나올까도 했는데
기분이 엄청 나빴습니다.
이대로는 안 될 것 같다고 판단!
파마에게 자비란 없습니다.
그러고 한판을 더 했을 무렵인가..
또 파마기사가 걸리더군요.
파마기사는 확실히 강력하더라구요...
저는 피1남기고 상대방은 20이 넘게 남은 상황
아 졌구나 싶어서 로데브를 내고 항복을 하려고 하는 순간,
"고맙네"
"고맙네"
"고맙네"
"고맙네"
하... 왜 파마새끼들은 두뇌가 다 비밀로 가득차서
열심히 싸운 상대방에 대한 예의라는 것도 갖추지 못한 것인가...?
어떻게 어떻게 필드를 역전시키고..
상대 체력을 14 남겼습니다.
저는 다시 되갚아줬죠.
고맙네를 듣는 순간 상대방은 항복을 하더군요 ㅎㅎㅎㅎ
그리고 오늘 목표인 스랄로 등급전 190승을 끝낸 후
스크린샷을 정리하는 중....
같은 놈이었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