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때는 2010년 겨울이었음ㅋ 난 졸업식날 정장차림을하고 버스를 탔음 1시간은기본이고 2시간걸리는 구간이었음. 종점에서 종점ㅋㅋㅋㅋㅋ
것보다 여느날과 다름없이 좌석버스를 타고 학교를 가며 잠들고있었음ㅋㅋㅋ
자다깨다자다깨다 하다가 우리 학교올라가기전에 버스가 좀 심히 둘러가는 지점이있음ㅋ 거기서 내리고 택시타면 학교까지 5분ㅋ 버스는 15분이 넘게걸림ㅋㅋ
여튼 그 구간에서 어떤 아주머니 한분이 내리면서 나를 부르는거임ㅋㅋ "학생~xx학교 올라가지않아?" 그버스탄 사람들은 거의 학교로 가기때문에 난 그저 무의식으러 쳐다봤는데 아주머니께서 나를 가르키는거임ㅋㅋㅋ
근데 중요한건 그 아주머니 타실때 딸하고 같이 타심. 얼떨결에 나는 시간도 좀 늦고해서 버스를 같이 내림ㅋㅋ 오예하면서 공짜택시!라는 기분에 들떠있었음ㅋㅋㅋ 그땐 인신매매 이런걸 몰랐던 나만의 순수한시절임 ㅠㅠ 그리고 난 후 택시에 타고가면서 나에 대해 막 물어봄ㅋㅋㅋ 어디사냐고, 몇살이냐고, 등등 물으면서 학교에 도착하고 내리고 나서 아주머니께서 물으심ㅋㅋㅋ 옆에있는 우리딸 어떻냐고 ㅋㅋㅋ 난 잘 못봤음 ㅠ숫기가없어서 ㅋㅋ 그때 아주머니께서 내 번호를 따감... 딸분은 계속그러지마라고 ㅋㅋㅋㅋ 딸핸드폰에 내 번호 드림ㅋ